LG G패드 10.1 Q페어로 스마트폰과 연동하기

Q페어는 제가 생각할때 LG 태블릿이 가진 UX 중 가장 매력적인 UX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LG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안드로이드 4.1 이상의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면 태블릿과 모두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태블릿 사용 중 스마트폰에 들어오는 알림이나 메시지 전화 등 태블릿 이용 중에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페어 사용을 위해서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Q페어 앱을 설치해야 하며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 됩니다.

G패드 10.1과 G3의 연결.

Q페어가 실행된 상태에서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켜면 두기기는 바로 서로를 찾아내 확인만 하면 연결됩니다.

Q페어가 가진 기능은 어떻게 보면 단순히 스마트폰에 오는 알림을 G패드 10.1로 전송 해주는 기능뿐이지만 이게 의외로 사용을 해보면 상당히 편리한 UX로 SMS의 경우 답장도 가능하며 전화거절도 가능 합니다.

그리고 멀티페어링이 되는 LG HBS  시리즈 같은 헤드셋을 사용하는 경우 전화통화 기능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두고 G패드 10.1을 함께 연결해 태블릿으로 동영상 감상을 하다 전화가 오면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고 다시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는 기능은 전화알림, 메시지 알림, SNS 알림, Q메모+전송,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연결, 최근 앱 스티커

▲ SNS알림은 선택한 SNS만 받을 수 있으며 주요 메시지앱과 국내 사용자가 많은 SNS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LG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손글씨앱인 Q메모 역시 서로 연동이 됩니다.

▲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과 동일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앱 스티커가 화면의 우측에 표시 됩니다.

Q페어는 스마트폰과 연동 기능 중 G패드 10.1에서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Q페어의 큰 매력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지 않을 때 그 기능이 돋보이는데 아무래도 큰 화면의 태블릿을 사용할 때는 태블릿을 양손으로 잡고 사용할 때가 많다 보니 스마트폰은 가방 속에 넣어두고 태블릿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고 스마트폰으로 오는 알림을 태블릿으로 작업하면서 모두 확인이 가능한 게 뜻밖에 상당히 편합니다.

▲ 스마트폰에 SMS 팝업화면 캡쳐.

태블릿 사용 중 전화나 문자가 오면 이렇게 화면에 메시지창이 팝업되며 알림이 옵니다. 이 기능은 상당히 편리한 기능으로 태블릿 사용 중에 전화나 SMS를 확인하고 카카오톡과 같은 메시지 앱에서 알림이 오면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Q페어는 LG 태블릿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다른 태블릿을 사용하다 보면 이 Q페어 기능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 LG 태블릿 제품군에서 가장 중요한 UX라 생각됩니다. 제 경우에 안드로이드 태블릿 외에 윈도우 탭북, 아이패드도 함께 사용 중인데 Q페어를 다른 태블릿에서도 사용하고 싶을 만큼 완성도나 사용성이 좋은 편이며 부러운 기능 중 하나입니다.

G패드 10.1에서 Q페어와 함께 듀얼윈도우는 가장 사용성이 높은 UX이며 특히 Q페어의 경우 LG 태블릿이 가진 UX 중 가장 매력적인 UX이기도 합니다. G패드 10.1은 10인치라는 큰 화면이 가진 매력과 특히 이번에 G3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노크코드와 같은 UX와 UI들을 태블릿에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은 확실히 큰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G패드 10.1은 보급형 태블릿으로 하드웨어 스펙은 좀 낮지만 30만 원대의 가격 그리고 큰 화면은 매력적이지만 낮은 해상도는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하기에 좋으며 전체적으로 보급형 태블릿으로 무난한 성능을 보여 줍니다.

G패드 10.1은 낮은 사양과 해상도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완성도나 UX는 잘 적용되고 최적화도 잘 되어있는 태블릿이 아닐까 싶습니다.

- G패드 10.1은 리뷰를 위해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Review/태블릿] - G3 UX를 그대로 보급형 LG G패드 10.1 스펙과 사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