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스토어 아수스토어 나스(NAS) 간담회 후기

지난주에 아수스토어에서 만들어진 아수스 NAS(나스) 세미나에 참여 하고 왔습니다. 아수스는 조립형PC때 마더보드등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군을 선보이는 회사인데  아수스에서 나스가 만들어지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시놀로지 나스를 유통하는 에이블스토어에서 이 NAS도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놀로지 713+ 모델을 사용중이라 아스수 NAS는 어떤지 좀 살펴보는 기회도 되었던 간담회인데 요즘 개인들도 보유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데이터가 늘어나다 보니 외장하드 보다 저처럼 NAS를 이용하는 분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아수스토어의 NAS에 대한 특징과 함께 NAS의 필요성을 강조한 세미나 였습니다.

▲ 아수스토어의 다양한 제품군

기업용부터 개인용까지 꽤 다양한 제품이 아수스에서 나오더군요. 기업용 8BAY 부터 기본 2BAY까지 현재 제가 사용하는 NAS도 2BAY인데 요즘 개인용 NAS도 4BAY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나스를 사용하다 보니 데이터의 양이 그만큼 늘어나니 백업과 함께 원래 가지고 있던 2배의 용량이 필요해 지더군요.

그만큼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용량도 늘어나고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며 개인이 보관하게 되는 데이터도 늘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WD에서 출시된 NAS 전용하드 RED.

개인의 경험상 NAS에 하드는 좀 좋은걸 사용하는게 좋은데 요즘 제조사마다 NAS전용 하드가 나오더군요. NAS의 경우 일년 365일 전원을 꺼지않고 사용을 하는 편이고 또한 여러사람이 다양한 기기로 접속해 데이터를 보관하고 읽기도 하고 공유를 하기 때문에 하드의 수명이 일반 하드디스크 보다 안정적이고 긴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게 좋은편 입니다.

웬디에서도 NAS전용 하드인 RED를 이 날 전시해 두고 있었습니다.

아수스토어 AS-304T 4BAY NAS가 이 날 제게는 가장 관심을 받았던 제품 입니다. 이미 2BAY로 좀 부족하다고 요즘 느끼는 중이고 확장베이를 구매할까 고민하는중이기도 합니다. 아수스 NAS의 큰 특징중 하나는 BAY 하나를 외장하드 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개념을 도입해 NAS사용중 HDD를 분리해 다른 아수스 NAS에 넣으면 바로 인식을 한다는 점 입니다.

'마이아카이브'라 불리는 이 기능은 특정 BAY를 아카이브 디스크로 지정해 데이터가 가득 찬 디스크를 꺼내 두었다가 다시 파일이나 데이터가 필요할때 BAY에 삽입하면 다른 작업이 필요없이 바로 인식해 하드디스크에 보관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아수스토어 NAS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 HDMI 케이블로 모니터나 TV에 연결해 NAS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DMI  단자가 있어 PC없이 TV나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NAS의 경우 PC와 연결해 설정 구성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게 큰 매력으로 느껴지더군요.

▲ CCTV의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록하는 NAS.

아수스토어 NAS의 특징.

아수스토어는 ADM, APP CENTRAL, ASUSTOR PORTAL 세 가지로 크게 나누어 아수스토어 나스들의 특징을 설명해 주었는데 ADM은 아수스토어의 운영체제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ADM은 요즘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앱 기반으로 만들어져 다양한 OS에서 편리하게 작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솔루션과 함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기기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APP CENTRAL은 NAS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50여 개의 다양한 앱을 갖추고 있으며 아수스 포털은 HDMI로 연결해 PC 없이 TV나 모니터로 연결해 NAS를 멀티미디어 센터를 구성하고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날 만나본 아수스토어 나스는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없어 좀 아쉽긴 했지만, NAS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아수스토어 NAS가 가진 매력을 잠깐 느껴본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NAS는 하드웨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NAS를 지원하고 구성하는 S/W도 중요한데 하드웨어뿐 아니라 NAS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함께 모바일 기기에 대한 지원도 꽤 신경 쓰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흔히 NAS라 부르고 있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은 앞으로 계속 그 규모도 커질 것이라 예상돼 아마 앞으로 많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이 NAS시장에 더 많이 진출해 경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