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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웅군과 박스에 대한 고찰





골판지 박스로 만들어진 아주 멋진 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온 택배 박스에 아주 흥미를 보이는 야웅군 ~

작은건 간식박스인데 오늘은 간식보다 박스에 더 흥미를 보이고 있다.





늘 그렇듯 박스는 바로 버리지 않고 하루나 이틀정도는 가지고 놀라고 놔두는데 오늘은 2박스나 왔기에 하나는 버릴려고 보니 몸이 꽉끼는 작은 박스 보다는 좀 널널한 공간이 좋은지 큰 박스에 들어가 나오지 않고 있다.



▲ 이 박스가 참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 그냥 지금 이건 아무생각 없어 보인다.


자신이 선택한 박스안에서 눈치를 보는중 ~ 오랜만에 좀 활기가 넘쳐 보여 일단 박스는 며칠 더 놔둬보기로 했다.



고양이는 왜 이렇게 박스를 좋아할까 ???



과학적으로 분석한 글을 보면 고양이는 그러니까 사방이 막힌 곳에서 밖을 보는걸 좋아하는데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중 하나로 적으로부터 몸을 숨길수 있고 밖을 관찰하기 위한 공간을 좋아한다.

그럴싸하고 이해가 되는 논리다. 야생에서 자신보다 더 큰 덩치의 적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고 식구들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 지금까지 내려져오는 습관처럼 되버린거다.

그러니까 몸을 숨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집고양이에게 박스만큼 좋은 공간도 없었던 거다.



▲ 헌데 이 사진을 보면 숨어서 밖을 관찰하는거 같지는 않다. 그래도 최대한 몸을 숨긴거다.


비과학적으로 생각하면 사람과 숨바꼭질을 하고 싶은거다. 머 저렇게 숨어있길래 못 찾는 척 해준적 있다. 혹시나 바로 찾아버리면 재미도 없고 상처 받을까봐.


아래 사진을 보면 과학적 논리는 다 깨진다.




이건 머 숨고자시고 할것도 없이 그냥 자신의 몸을 보란듯이 다 드러내놓고 있다.

여기서 과학적 논리는 다 깨지는데 집고양이는 야생의 DNA가 남아서 그런게 아닌거 같다. 이걸 머 종교적 미신의 관점으로 보면 그래 전생에 박스를 줍는 고물상 주인 ??? 그래서 종이줍던 전생이 기억나 박스만 보면 저렇게 애정이 생기는건가 ?? 헌데 세상의 모든 고양이가 고물상 주인은 아니였을거다.

내가 내린 결론은 그냥 박스가 좋은거고 네모난게 좋은거며 종이의 촉감이 좋은거다. 그래서 일단 종이재질이고 네모고 틈이 있으면 들어가서 몸을 맞춰 보는데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데 이유 따윈 없다. 사람도 그렇지 않은가 그냥 무언가 그러니까 말이지 그걸 꼭 말이나 글로 참 설명하기 힘든 무언가가 있지 않은가 그럴때 그냥이라고 하는데 무언가 설명하기 힘들고 글이나 말이 혹은 사진이 내가 표현하기 힘들때 그냥 이라고 하는데 ~ 고양이도 그냥 박스가 좋은거다 ~

그러니까 이 문제에 대해 집사들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재활용이나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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