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정말 사원이 많은 나라중에 하나다. 그래서 거리 곳곳뿐 아니라 외곽지를 차로 타고 달리다 보면 늘상 볼 수 있는 곳이 사원으로 치앙마이 역시 많은 사원을 만날 수 있는데 구시가지 거리에서 가장 크고 역사가 오래된 사원중 하나가 왓체디루앙이다.
왓체루디앙 구시가지의 중심에 있는 타페게이트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면 도착한다.
(참고로 사원은 핫팬츠나 나시티 같은 옷을 입고 사원 내부는 출입이 안되니 복장을 잠깐 점검하고 출발하도록 하자.)▲ 타페게이트
▲ 타페게이트 앞에서 왓체디루앙 가는길
▲ 왓체디루앙의 입구.
타페게이트에서 15분쯤 걸어서 도착한 왓체디루앙의 입구 멀리서 보면 번쩍거리는 황금빛이 반사되어 눈에 들어오는데 이 사원은 초기에 90M 정도의 높이로 건축 되었으나 지진으로 인해 주저앉아 현재는 60M 정도라 하는데 구시가지의 사원들중 가장 큰 사원이라 길을 걷다 보면 다른 사원들 보다 확실히 눈에 띄는편이다.
▲ 왓체루디앙 앞에 새롭게 지어진 사원.
사람들이 기도를 올리는 본당에는 엄청난 황금룡이 입구에서 사람들을 맞이한다.
금박으로 장식된 왓체디루앙은 화려함과 함께 섬세함을 보여주는 하나의 섬세한 조각과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 안 역시 화려한 금박으로 장식되어 있다.
▲ 내부도 화려하게 금박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
새로 지어놓은 이 본당을 돌아서 들어가면 그 유명한 왓체디루앙이 슬슬 모습을 드러낸다. 왓체디루앙은 태국 최대의 사리탑이 있으며 에메랄드 불상으로 유명한데 에메랄드 불상은 현재 방콕에 옮겨져 있다고 한다.
왓체디루앙의 입구에는 12지신상이 있으며 자신의 띠를 찾아 소원을 빌수도 있다.
▲ 계단위로 올라갈수는 없다.
초기 건축 당시에는 90m에 달했는데 16세기에 일어난 큰 지진으로 파괴되어 현재 높이가 60m로 방콕의 왓 프라깨오에 있는 에메랄드 불상도 원래는 이 절에 있었던 것을 옮겨 간 것이라고 한다. 동양 최대의 사리탑이라고도 하는데 사원의 돌아볼 수 있을뿐 계단을 통해 올라가거나 할수는 없다.
건축물의 외관에서 이미 오래된 역사도 느껴지고 계단 입구의 섬세한 조각들과 함께 당시의 축조술의 발달을 엿 볼수 있다.
종교에 관심이 없더라도 이 건축물은 한번 봐둘만 하며 태국 최대의 사리탑이기도 하며 꽤 정교하게 만들어 졌다는 느낌을 주며 태국이라는 나라에 불교가 끼치는 영향과 그 문화를 볼 수 있다. 태국인들에게 이 종교는 삶 그 자체라 할 수 있기에 우리에게는 좀 생소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다른 문화를 느끼기에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치앙마이 구시가지에서 가장 볼만한 사원이고 왓체디루앙 사원의 건너편에는 재래시장이 열리는데 도보로 구시가지 관광을 한다면 꼭 가보라 권하고 싶은 코스중 하나로 치앙마이의 수많은 사원중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구시가지 카페거리와도 가까워 여유롭게 돌아보기 좋은곳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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