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잠시 대천에 블로그를 통해 친분이 있는 분을 만나기 위해 충남 대천에 다녀 왔습니다. 여름이면 대천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구 보통 그 지역의 맛집은 지역에 거주하는 분이 가장 잘 알고 있을거 같아서 식사나 하며 이야기나 할겸 따라간 지역의 맛집중 하나 입니다. 동네에서는 좀 유명한 집인거 같더라구요.
상호는 쌈사랑 쌈밥집인데 이 가게에서 사용하는 채소가 모두 유기농 채소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주문한 메뉴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쌈밥정식 입니다. 쌈 채소가 상당히 신선해 보이는데 더 먹고 싶으면 리필해 줍니다. 쌈밥집이다 보니 쌈채소가를 아무래도 많이 먹게 되니 양은 보통이며 기본 반찬들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 입니다.
쌈밥 정식에 함께 나오는 기본 반찬거리들이 10여종 됩니다.
쌈밥정식에 포함된 강된장과 계란찜 쌈채소를 싸먹을때 역시 뚝배기에 나오는 강된장이 최고네요. 강된장은 밥이랑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채소에 쌈을 싸면서 떠 먹어도 괜찮습니다.
정식에 포함된 기본된장 정식을 주문하면 뚝배기에 담아져 나오는 음식이 이렇게 3종류가 나와 반찬거리로만도 상이 꽤 푸짐해 집니다.특히 뚝배기 음식중 이 집 강된장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고기 두루치기와 함께 싸먹어도 참 맛있는...
쌈 사먹는 모습을 흉내 내는거 같은 지인의 아기 먹는거 구경만 해도 배가 불렀을듯 쌈사랑은 대천 해수욕장에서 좀 떨어진 대천 시내쪽에 있는데 저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 위치 설명은 힘들고 혹시 대천 근방을 지나다 식사를 괜찮게 하고 싶다면 114에 물어 보시고 한번 들러 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 나오고 맛도 괜찮았던 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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