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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과 와인이라 조합이 참 이상할거 같은데 말이지 보통 곱창이면 소주인데 이 이상한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집이 홍대에 하나 있다. 가게의 분위기도 카페와 같은 여느 곱창집과는 다른 이름 역시 여느 곱창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이름이 아닌 꽤 어려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라비린토스 미궁이라는 뜻을 가진 묘한 느낌을 주는 곱창전문점 이다.

사장님도 꽤 재미가 있고 1년에 서너번 정도 찾아가는 가게중 하나다.

보통 이런 가게는 술을 내부에서 팔아서 술을 가져가서 먹지 못하는데 이 집은 술을 들고가서 곱창을 주문하고 마셔도 된다.




물잔도 좀 색다른 느낌을 주는 와인잔을 사용하고 있다.




이 집의 추천메뉴는 라비3종 구이 곱창과 양깃머리 그리고 대창을 함께 구워 주는데 부추와 싸먹으면 딱 좋은 그리고 소스도 두가지로 구분해 매운맛을 좀 좋아하는 편이다. 





고기를 먹으러 가면 굽는일이 참 귀찮은데 이 집은 주방에서 이미 한번 조리를 해서 석판에 놓고 나오기 때문에 그 귀찮은 일도 없다. 석판 아래에 약한 불이 있어서  계속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늘은 사장님의 추천 와인.



양념곱창과 와인 의외로 나쁘지 않은 조합.



곱창과 와인의 조합은 괜찮은데 곱창전골을 먹는다면 역시 소주다. 이 집은 와인외에 소주 맥주 음료수등은 모두 팔고 있다.



부추와 함께 양념 뽁음밥도 맛이 좋은편 대체적으로 음식맛도 괜찮고 꽤 묘하다고 생각하는 조합이 잘 어울리는 집으로 여느 곱창집보다 가격은 좀 쎈데 데이트 하기에도 괜찮은 집이 아닐까 싶다.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재미있는 곱창집 라비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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