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에서 체험해 보는 SKT T로밍 원패스 데이터
▲ 하얼빈 공한 도착전 하늘에서 본 하얼빈의 풍경 여기서 데이터로밍이 될까 걱정을 하게 만든 풍경.
1월초에 잠시 중국 하얼빈에 다녀 왔는데 해외에 나가면 아무래도 제일 불편하게 느껴지는게 인터넷 연결 입니다. 모바일 데이터는 잘못 사용하면 엄청난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차단하거나 아니면 일 정액제인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사용하게 되는데 SKT의 경우 일 9000원에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원패스 데이터 요금제가 있습니다.
현지 네트워크망 상태에 따라 속도가 다른데 일본 오사카에서 3G지만 꽤 쾌적하게 사용을 했고 여행중 편리하게 이용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하세요.)
[Review/생활,기타] - 일본 자유여행에서 정말 편리하게 사용한 skt t로밍 원패스 체험기
하얼빈은 중국에서 가장 추운 북방의 도시로 비행기에서 볼때 황량하기 그지 없는 촌구석 갔았는데 의외로 중국에서는 8번째로 큰 도시중 하나고 그리고 겨울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중국에서 가장 추운 곳 입니다.
T로밍 원패스 데이터 신청은 어떻게 ???
제 경우는 사용한지가 좀 됐는데 한번 신청하면 해외에 나갈때마다 자동으로 적용이 됩니다. 꽤 편리한게 한번 신청하면 해지할 필요없이 해외에 나갈때 마다 자동으로 적용이 되어 있으니 현지 제휴된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로밍으로 사용을 하면 됩니다. 필요가 없고 사용을 하지 않을려면 해지를 하면 되고 사용하게 되면 사용한 날만 현지 수도 시각을 기준으로 요금이 청구 됩니다.
신청은 간단하게 공항에서 T로밍 센터를 이용하거나 현지에서 http://m.troaming.co.kr(무료접속)로 접속해 신청이 가능한데 이용하고 싶다면 한국에서 신청하고 나가는게 편합니다. 어차피 사용하지 않으면 요금이 청구되지 않고 해외에서 아예 사용을 하지 않겠다면 공항에서 해외 데이터 접속만 차단하고 나가는 것도 한 방법 입니다.
T로밍 원패스 데이터의 경우 일 9000원으로 태더링을 이용해 노트북등 다른기기도 사용하게 되니 업무도 보고 하게 되니 단기 여행시는 제 경우 큰 부담이 없다고 생각해 단기간은 좀 사용을 하고 장기 여행시는 좀 부담이 되니 아예 해지하고 해외에서 데이터 접속을 완전 차단하고 현지에서 Wi-Fi를 찾아서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T로밍 원패스 데이터 이용.
요즘 대부분 기기는 T로밍 원패스가 신청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접속이 되는데 중국의 경우 china mobile 혹은 china unicom을 선택하면 됩니다. china mobile의 경우 lte 서비스를 올해부터 시작 했는데 아직 lte 데이터 로밍은 되지 않고 3G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하얼빈은 세계 3대 겨울축제중 하나인 하얼빈 빙등제가 열리고 있는데 전 세계에서 이 축제가 열리는 기간동안 100만명이 방문을 합니다.
일본 삿포로 눈 축제, 캐나다 퀘벡 윈터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며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의 겨울 축제중 하나로 1월 5일 부터 2월 초까지 한달간 열리는 중국 최대의 겨울 축제라 그만큼 사람이 많이 몰려 오는곳 입니다.
하얼빈 빙등제의 모습.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의 겨울축제라 하던데 얼음으로 도시를 하나 세워 놨더군요. 이걸 사람손으로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멋진 풍경이고 또한 규모의 경제라 부르는 중국의 넓은땅과 그 엄청난 인구가 실감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 오는데 엄청나게 추운편인데 제가 방문한 날은 영하 29도 였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의 숫자 떨어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인데 의외로 인터넷은 잘 됩니다.
하얼빈의 모습.
하얼빈은 중국속의 러시아라 부를만큼 예전에 제정 러시아의 지배하에 있었던 지역이라 건축물이 유럽식 즉 러시아풍이 많아 여느 중국의 모습과는 좀 많이 다른 느낌도 주고 우리에게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한 부분인 안중근의사의 기념관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 중국의 발전한 모습을 많이 체감하고 왔다고 할까요.
하얼빈은 밖이 너무 춥다보니 주로 T로밍 원패스 데이터는 주로 식당이나 호텔등에서 사용을 했습니다. 이 곳 기온이 워낙 낮아서 손이 시려서 사진을 찍을때 외에는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기가 좀 싫어집니다.
현재 중국은 LTE 통신 시대로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있어 하얼빈에서 4G LTE 광고를 많이 봤는데 일단 T로밍 원패스 데이터 로밍 경우 한국보다는 느리지만 체감상 3G로 인터넷을 이용하기에 괜찮은편 입니다.
의외로 하얼빈의 T로밍 원패스 데이터 속도가 꽤 잘 나와서 제 단말기 하나로 하스팟을 켜서 태더링을 해서 함께 간 일행들이 같이 인터넷을 사용했는데 업무차 메일 확인도 하고 카카오톡으로 보이스톡도 하며 좀 느리긴 하지만 시내에서는 아이폰으로 페이스타임까지 끊어지지도 않고 잘 되더라구요.
하얼빈의 경우 공한으로 가는 시 외곽으로 벗어나지 않는한 대부분의 중심 지역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한국의 LTE속도와 비교하면 안되지만 3G망으로 접속도 잘되고 태더링하면 느리긴 해도 노트북으로 블로그도 이용할 수 있었고 그 덕에 대부분 메일을 실시간으로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경우 정부가 검열 규제가 좀 심한 나라중 하나라 인터넷 접속시 차단된 웹사이트가 좀 있는데 호텔 로비 Wi-Fi에서 접속이 안되는 사이트들이 신기하게 t로밍 원패스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접속이 되더군요.
하얼빈에서 t로밍 원패스로 지도나 SNS, 이메일이나 블로그를 확인하고 웹사이트를 이용하는데 한국보다 느리긴 하지만 꽤 유용하게 사용했고 핫스팟을 이용해 여러사람이 태더링으로 연결해 일행들도 카톡을 잘 사용했으며 현지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긴 하지만 제 경우 꽤 잘 사용 했으니 혹시 이쪽으로 여행 가시는 분은 참고 하세요.
단지 하얼빈에서 제일 불편한것은 기온이 너무 낮아서 낮 기온이 평균 영하 20도 그리고 밤이 되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중국에서 가장 춥다는 도시 답게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좀 만지작하면 배터리 아주 빨리 떨어지는게 가장 불편 합니다. 전화를 사용할 일이 많다면 보조배터리는 필히 완전 충전을 해서 다녀야 합니다.
참고로 하얼빈의 경우 자동으로 접속하면 china unicom으로 대부분 접속이 되는데 체감상 3G 속도가 괜찮게 나왔습니다.
이상 중국 북방 얼음의 도시에서 체험해 본 T로밍 원패스 데이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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