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니콘에서 발표한 SB-300은 손바닥보다 작은 콤팩트 스타일로 디자인된 스트로브 입니다. 휴대성에 큰 장점이 있는 스트로브인데 기존에 사용하는 SB-910과 기능상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성은 만점인 제품 입니다.
SB-300은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시스템 대응 카메라나 i-TTL 조광 대응 DSLR및 미러리스, COOLPIX 기종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스안 구성품은 SB-300, 휴대용 파우치, 제품 설명서, 제품보증서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손에 잡아보면 참 앙증맞은 느낌이 정말 작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기도 하지만 상당히 단단한 느낌을 주는 제품인데 SB-910의 휴대성이 불편해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편할거 같아 구매한 제품인데 일단 제 구매목적에 딱 부합하는 가벼운 무게와 함께 어느 포켓에나 넣기 간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피드라이트 SB-300 SPEC.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며 아쉽다면 흔히 이야기 하는 조사각에 한계가 있습니다. SB-29나 28과 같은 조광코드 케이블을 사용한다면 조사각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으며 천정 바운스도 가능하니 조광코드 케이블을 사용하면 일단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수 있는 AAA배터리 2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작법은 아주 간단 합니다. 전원 버튼을 ON으로 하고 카메라에 장착하면 READY에 붉은등이 들어오면 플래시는 자동으로 작동 합니다.
조사각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천정 바운스도 되니 좁은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딱 적당한 광량을 보여 줍니다. 실내나 야외 역광에서 인물 촬영시에도 어느정도 거리가 유지되면 괜찮은 광량이긴 합니다.
넓은 공간에서 광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SB-910과 조합으로 함께 사용해도 괜찮더군요.
D4와 연사시에 사용하기는 바로바로 플래시가 연속으로 발광하지 않는 부분은 기존의 스피드라이터 SB-910과 큰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성능상의 차이는 SB-910을 따라갈수는 없으니까요.
조광 코드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자유롭게 플래시를 움직일 수 있어, 세로 방향의 사진 촬영은 물론 조사각의 한계를 벗어나 정물 촬영에서 빛의 방향과 강약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쉽게 짐작이 안되면 SB-910에 사용하는 옴니바운스와 크기를 비교해 보면 이 정도 크기 입니다. SB-910과 비교하면 반도 안되는 아주 콤팩트한 크기 입니다.
크기도 작고 휴대성이 좋아 여러가지 면에서 유용한 스트로브이긴 한데 가격은 결코 가볍지 않은 10만원 후반대에 악세사리인 조광코드 케이블까지 하면 20만원 중반대가 형성 됩니다. 기능적인 한계도 있고 휴대성 때문에 구매하긴 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꼭 필요하지 않다면 오히려 다른 스트로브를 찾아 보는게 더 좋을거 같긴 합니다.
여행시에 아무래도 짐을 줄이다 보니 SB-910을 잘 가져가지 않게 되어 여행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제품인데 휴대성 하나만은 큰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현재 인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답글과 답방은 귀국후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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