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플렉스의 큰 특징중 하나가 휘어져 있는 즉 커브드 디자인이라면 두번째 특징은 바로 이 백커버로 그냥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G플렉스의 백커버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기술이 적용 되었는데 이전에 이 기술은 자동차에 적용이 된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기능은 X-MEN에 나오는 울버린과 같은 능력으로 X-MEN에서 울버린은 몸에 상처가 나면 스스로 바로 치유해 버리는 능력을 가진 능력자인데 G플렉스의 백커버도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G플렉스의 셀프힐링은 무한대가 아닌 내구성이 있으며 잔잔한 생활기스 정도를 스스로 복원해 냅니다. 그러나 깊이있게 푹 패인 흠집등은 복원해 내지 못하니 궁금하다고 너무 실험정신을 발휘하지는 마십시오.
G플렉스 셀프힐링의 원리.
이 기술은 자동차에 적용된 자동복원 기술과 그 근본 원리는 동일한데 도료의 소재가 다르고 G플렉스의 경우 백커버에 얇은 투명코팅으로 도료를 입혀서 어느정도의 열이 가해지면 그 코팅이 녹으며 흠집들을 감춰주게 됩니다. 단 백커버에 입혀진 코팅이 완전히 벗겨질 정도의 큰 흠집은 복원이 안된다.
(자동차의 자동복원 기술은 닛산이 인피니티에 먼저 적용한 예가 있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러쉬의 무게가 500g 정도로 그러니까 아주 작은 흠집 책상위에 두면 생기는 흔히들 이야기 하는 생활기스에 대해 대응하는 기능으로 코팅막이 벗겨질 정도의 패인 홈은 복원이 안됩니다.
위 커버는 G플렉스와 같은 코팅이 입혀진 백커버로 얼마전 G플렉스 하드웨어 설계팀의 인터뷰를 하며 실험을 했던 스틸컷 입니다. 검은색이라 더 눈에 띄는데 저렇게 잔잔한 흠집이 난 백커버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복원이 되는데 커버 위에 입혀진 코팅이 녹으며 저 부분을 덮어서 흠집이 난 부분을 메꾸게 됩니다. 다시 복원이 되는 시간은 3-5분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3-5분뒤 저 커버를 천으로 닦아 보면 아주 깨끗하게 복원이 되어 있습니다. 단 칼이나 열쇠고리등 깊이가 있게 패이는 물건으로 긁으면 안됩니다.
앞으로 이 기술은 아마 다른 LG전자에서 제조하는 다른 스마트폰에도 적용이 될 기술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최초로 이런 기술이 적용되어 G플렉스의 경우 휘어져있지만 탄성이 있어 내구성이 어느정도 강한데 셀프힐링을 더해 내구성이 더 좋아진게 아닌가 싶군요.
실제로 테스트 해보면 상당히 신기 합니다. 이상 G플렉스 셀프힐링에 대한 소개 였습니다.
* 이 포스트는 LG G플렉스 체험단에 참여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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