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블(flexible)의 시작이라고 봐야 할까요. 커브드 스마트폰 즉 휘어져있는 스마트폰이 삼성을 시작으로 이번에 LG에서도 G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먼저 출시된 갤럭시 라운드와 비교해 보면 G플렉스의 경우 휘어진 방향도 다르고 단순히 휘어져 있는게 아니라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다시 펴지며 그리고 원 상태로 돌아옵니다.
▲ G플렉스 스펙.
G플렉스 스펙으로 이 단말기의 특징을 보면 기존에 출시된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6인치의 대화면 커브드 OLED가 적용되어 휘어져 있으며 어느정도 탄성도 가지고 있어 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일체형으로 3,500mAh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박스 역시 단말기의 특징에 맞춰 윗 부분이 살짝 휘어져 있는 커브드 입니다.
참고로 G플렉스의 색상은 단 한가지 티탄실버만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SK텔레콤 G플렉스의 박스안 구성품은 G플렉스 단말기, 충전기, USB케이블, 간단한 사용설명서, 쿼드비트2 이어폰, T쿠폰 서비스가 있습니다.
T쿠폰은 멜론 서비스 할인쿠폰, T스토어 1000캐시, 호핀 콘텐츠 30% 할인 쿠폰, 국제전화 00700 무료통화 5000원 이용권이 있습니다.
구성품중에 좀 센스가 돋보이는 구성품은 바로 G모양의 이 유심슬롯 핀 입니다.
배터리 일체형이라 측면에 마이크로 유심이 들어가는데 유심슬롯 홈에 핀을 끼워서 탈착이 가능 합니다.
아래쪽에 이렇게 DMB 안테나가 있습니다.
G플렉스는 G2와 마찬가지로 백버튼이 적용 되었고 이 백키는 G2에서 이미 익숙해져서 인지 몰라도 이젠 전혀 어색하지 않은 G2 보다 크기가 크졌음에도 버튼의 크기가 크져서 그런지 의외로 손가락 위치가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지더군요.
G플렉스를 손에 잡는 느낌은 6인치라는 큰 크기에 비해 그립감도 괜찮고 아마 좀 휘어져 있어 손에 잘 붙는편 입니다.
G플렉스는 상하로 700R로 휘어져 있는데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딱딱하지 않고 단말기 자체가 좀 부드럽게 느껴지며 셀프힐링 코팅이 적용된 후면은 좀 촉촉한 느낌을 줍니다.
평면에 맞대어 보면 이렇게 간격이 벌어 집니다.
기존의 LG 스마트폰과 다른 아이콘과 UI가 적용되어 있는데 G플렉스에 기본으로 적용된 스페이스 테마 입니다.
오목한 G플렉스의 화면을 보면 처음으로 느껴지는게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화면인데 예전에 처음 TV가 나왔을때 볼록 브라운관에서 시작되어 그 다음 평면 TV로 바뀌고 지금은 커브드 OLED TV가 등장 했는데 스마트폰의 경우 평면에 익숙해 있다보니 G플렉스의 이 오목함은 처음 만나는 순간 부터 좀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이제 사용해 보며 이 휘어진것에 대한 가치를 찾아야 겠는데 일단 상하로 휘어진것이 더 인체공학적인 설계라 생각합니다. 사람의 얼굴 크기는 다 다르지만 일단 마이크쪽이 입에 더 가까워 소리를 좀 더 또렷하게 전달해 줄 수 있더군요.
그리고 두 번째 가치는 이것이 가진 유연성인데 깔고 앉아도 튼튼하다기 보다는 그 유연성으로 바닥에 있는걸 발로 밟거나 깔고 앉으면 즉 압력을 받으면 펴지니까요. G플렉스의 전면 강화유리 자체도 처음 만들때 부터 휘어서 만들어서 어느정도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어느 정도 낙하에 대한 내구성이 평면보다 더 강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군요.
앞으로 계속 사용해 보며 G플렉스만의 특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트는 LG G플렉스 체험단에 참여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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