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공개된 넥서스5 출시 LG G2와 차이점

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5가 정말 전격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LG G2를 기반으로 완성 되었다고 하는데 일단 레퍼런스폰 답게 최신 단말기임에도 저렴한 가격에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G2를 기반으로 완성되어 4모서리가 라운드진 모습을 보면 전체적인 느낌은 현재 사용하는 G2와 조금 닮기도 했습니다.

NEXUS5 AND G2 SPEC 비교.

	NEXUS5	LG G2
크기, 무게	137×69.17×8.59, 무게 130g	138.5×70.9×8.9mm, 무게 140g
AP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2.26Ghz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2.26Ghz
카메라	800만 화소(ois적용) 전면 130만화소	1300만 화소(ois적용) 전면 210만
OS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	안드로이드 4.2.2(젤리빈)
배터리	2300mAh 일체형	2610mAh 탈착식
메모리	2GB DDR3	2GB DDR3
저장공간	16GB, 32GB(외장 메모리 지원안함)	32GB(외장메모리 64GB지원)

가만히 보면 둘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하드웨어 측면에서 보면 내장 배터리, 외장 메모리의 지원 그리고 내장 카메라에서 차이가 납니다. 현재 가격은 넥서스5의 경우 16GB 459,000원에 시작하며 32GB의 경우 519,000원으로 출고가 기준 90만원대의 G2와 비교하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G2와 비교해 넥서스5의 최대 아쉬움점은 일단 제 개인은 외장메모리 지원을 하지 않는 부분 그리고 배터리가 일체형이라 교환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되겠네요. 카메라의 경우 화소수가 좀 낮긴 하지만 현재 사용하는 아이폰5S와 같은 800만 화소라 이 부분은 제게 큰 아쉬움점은 아닙니다.

하드웨어 사양을 제외하고 S/W의 차이를 보면 LG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UX와 각각 다른 안드로이드 OS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근래에 출시된 스마트폰들이 4.3 혹은 4.2.2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넥서스5는 4.4 버전으로 숫자가 높으면 큰 변화가 있겠지만 소수점의 뒤의 숫자 변화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의 변화로는 사실 큰 변화가 없다고 봐야 할수도 있지만 어쨌든 기존의 젤리빈과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넥서스5 '킷캣'의 간단한 특징.

우선 ‘넥서스5’는 사용자들이 지메일, 크롬, 캘린더, 지도, 드라이브 등 구글의 대표적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어 특히 통합 멀티플랫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행아웃(Hangouts)’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해 문자메시지(SMS), 멀티미디어메시지(MMS), 그룹채팅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게 바뀌었고 클라우드 연동을 통해 집에 있는 PC에서 ‘행아웃’을 통해 채팅을 하다가 밖으로 나갈 경우,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바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아이메세지에 대항하기 위한 서비스로 일단 '행아웃' 기능이 가장 눈에 띄며 카메라의 경우 사진편집을 위한 필터와 프레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기존의 기능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변경 되었습니다.

레퍼런스폰이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설계도와 같은 기준이 되는 제품이기 때문인데 특히 새 레퍼런스폰이 출시 될때마다 구글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을 제일 먼저 탑재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대부분 레퍼런스폰을 개발용으로도 많이 구매 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일반 사용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좀 불편할수도 있는 폰이 레퍼런스폰일 수도 있습니다. 제조사나 통신사 관련 필요한 앱은 모두 찾아서 받아야 하긴 하지만 지도와 같은 기준이 되는 폰이라 구글의 정책에 따라 가장 빨리 OS가 업데이트 되기도 하며 구글 새로운 서비스가 가장 먼저 적용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번 LG전자에서 출시한 넥서스4의 경우 국내출시가 너무 늦어져 별 주목을 못 받았지만 이번에는 해외와 동시에 출시되어 아이폰의 대항마로 혹은 같은 안드로이드폰들의 대항마로 꽤 주목을 받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