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팬택이 새로운 패블릿폰 베가 시크릿노트를 얼마전에 발표 했습니다. 5.85인치의 큰 화면으로 확실히 손에 쥐어보면 크다라는 느낌을 주더군요. 베가 시크릿노트의 가장 큰 특징 2가지는 베가 시리즈중 처음으로 펜을 내장 했다는것과 그리고 지문인식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 후면의 지문인식부분.
일단 디자인 자체는 무난한 편이라고 어떤 큰 특색있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그리고 손에 잡는 그립감이 큰 크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편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너무 크다라는 느낌도 있는데 그만큼 화면도 크니까 시원한 느낌을 주긴 합니다.
베가 시크릿노트의 V펜 LG VU3의 러버듐펜과 비슷한 느낌인데 팬택에서 처음 나온 펜이라 그런지 아직 정교한 느낌은 없는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펜 자체가 어떤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 메모를 하기 위한 도구인데 펜을 스마트폰에서 꺼내면 펜을 사용하는 앱이 팝업 되고 상단 알림바에는 펜 모양의 아이콘이 보이는데 펜을 다시 넣게 되면 사라지게 됩니다.
상단의 알림바를 보면 펜 아이콘이 있기에 펜을 다른곳에 놔둬도 사용자 입장에서 볼때 펜이 빠져 있음을 알수있어 펜을 분실할 위험성이 줄어드는 셈 입니다.
글씨가 좀 악필인데 대충 베가 시크릿노트의 펜은 이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직은 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더군요.
현재 베가 시크릿노트는 기본적으로 3가지 홈 화면을 제공하고 있는데 일반홈, 위 화면의 홈은 심플홈, T간편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문인식 기능은 설정에서 지문인식을 통해서 설정이 가능 합니다.
4단계를 거쳐 지문인식이 되는데 일단 지문 인식률이 꽤 괜찮습니다. 현재 지문인식 기능을 가진 아이폰5S도 함께 사용중인데 아이폰5S와 비교해도 베가 시크릿노트의 지문인식 기능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지문인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시크릿 앱 설정 화면.
▲ 전면 홈 버튼에 LED가 있어 스마트폰의 상태를 알려 줍니다.
다양한 S/W브러쉬 탑재로 펜도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한데 큰 화면의 장점과 베가 시리즈의 아기자기한 홈화면등 현재까지 보여준 팬택의 기술을 집약해 놓은 스마트폰이 베가시크릿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요즘 스마트폰이 상향평준화가 되었다고 하는데 근래에 출시한 다른 패블릿폰이라 불리는 기기와 비교해도 떨어진다거나 하는 느낌도 없으며 큰 크기로 인해 남자들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휴대성은 불편하기는 하나 뛰어난 지문인식 기능과 펜을 활용한 베가 시크릿노트만의 앱과 시원하게 느껴지는 큰 화면등이 큰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기능이나 UI등은 베가 시크릿노트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짧은 기간 사용한 느낌으로 일단 좋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고 큰 화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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