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 매력적인 S펜과 에어커맨드 기능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다른 스마트폰과 큰 차별점이라면 아마 이 S펜 일겁니다. 갤럭시노트3까지 오면서 이 펜 기능은 점점 더 발전 했는데 타블렛 업체인 와콤의 스타일러스펜과 제휴해 만들어진 이 기술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특히 이번에 만져본 갤럭시노트3의 S펜은 전작에 비해 더 정교해졌고 빠른 반응속도 그리고 정교한 필기기능과 S펜만의 편리한 기능은 펜을 정말 사용하고 싶게 만들어 줍니다.    

갤럭시노트3 S펜의 새로운 기능들.

어떤 화면에서나 에어커맨드 !!! 갤럭시 노트3 S 펜의 새로운 기능으로 액션 메모, 스크랩, 캡처 후 쓰기, S Finder, 펜 윈도우 총 다섯 가지의 기능을 어떤 화면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으로 에어 커맨드 메뉴를 호출하기 위해서는 S 펜을 디스플레이 위에 터치하지 않고 가까이 대면 작은 점이 생기는데 이 상태에서 S 펜의 버튼을 누르면 부채꼴 모양으로 에어 커맨드 메뉴가 화면에 팝업 됩니다.

빠르게 화면을 캡쳐하거나 메모등이 가능하며 아마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모아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액션메모.

S 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쉽게 메모가 가능 하다는 점인데 액션메모는 이런 장점을 극대화해서 직접 손으로 메모한 글씨를 자동으로 인식해 전화 걸기, 연락처, 문자 메세지, 이메일, 인터넷, 지도, S플래너로 연결해 준다. 문자나 숫자에 대한 인식률도 좋고 상당히 쓸만한 기능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좀 많이 악필인데 의외로 글자 인식률은 정말 좋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펜윈도우와 스크랩 기능.

S펜으로 네모를 그리면 11개의 어플꾸러미가 팝업되어 사용할 수 있으며 어플꾸러미는 계산기, 유투브, 연락처, 카카오톡등 자주 사용하는 어플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화면에서든 동그라미를 그리면 바로 그 화면을 스크랩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스크랩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웹 페이지의 화면에서 에어 커맨드를 호출한 후 스크랩을 선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크랩 메뉴를 선택 후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려주면 바로 해당하는 페이지를 할 수 있고, 메모와 태그를 입력 태그를 입력하면 밑에서 소개할 S Finder에서도 빠르게 찾아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웹 페이지에서 동영상 화면을 스크랩하면 스크랩 앱에서 해당하는 영상의 링크가 표시되고 선택하면 연결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단순 화면 캡처가 아닌 URL까지 함께 인식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다시 보고 싶을 때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스크랩 앱 안에서는 사용자가 스크랩한 내용들을 관리할 수 있으며 카테고리를 나누어 항목별로 정리하고 레이아웃까지 설정할 수 있어, 편의성도 좋고 시각적으로도 좋은편이며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캡쳐와는 확실히 다른  진화한 캡쳐 방식을 보여 줍니다.

실제로 갤럭시노트3의 스크랩 기능은 어떤면에서 활용도도 크고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멀티윈도우의 기능도 변경 되었는데 기존에 멀티윈도우는 2개의 각기 다른 어플을 실행해 한 화면을 분할해 사용 했지만 이번에는 같은 어플을 둘로 나누어진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문구나 사진을 펜으로 끌어서 넣을 수 있습니다.

새로워진 한손모드 추가.

갤럭시노트3와 같은 패블릿폰은 대부분 한손으로 조작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한손모드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전에 키패드만 줄이는 한손 모드외에 화면에서 손가락을 디바이스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왼쪽으로 드래그한 후 빨리 다시 오른쪽으로 밀면 화면 전체가 줄어들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았지만 전체 화면을 줄이는 방법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갤럭시노트3의 s펜과 함께 사용해 보는 에어커맨드의 새로운 기능들 꽤 매력적이고 S펜도 자주 손이 가게 합니다. 그만큼 사용성이 좋다는 이야기도 되고 펜 역시 인식률부터 반응이 빨라 아마 그림 그리는 분들이 무척 좋아할만 하더군요.

갤럭시노트3의 정체성은 바로 S펜인데 자주 사용하게 만드는 기능들과 함께 이번에 큰 만족감을 주는 도구가 되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매력을 S펜이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갤럭시노트2 까지만 해도 펜을 그렇게 자주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노트3는 사용하면서 펜을 정말 자주 사용 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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