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을 대표하는 건축물중에 하나 팟투사이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잔존한 문화중 하나는 건축물에도 볼 수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 개선문이라 불리는 팟투사이다. 프랑스 개선문과 그 형태가 좀 비슷한데 이 개선문이 있는 공원은 시내 중심부 란쌍거리에서 이어져 대통령궁까지 일직선으로 놓여져 있다.
가까이서 보니 프랑스의 개선문과 그 형태가 많이 닮았지만 이 곳의 독특한 불교문화 양식과 조합되어 프랑스의 개선문과는 다른 라오스의 건축문화를 느낄수 있다.
팟투사이 위로 올라가면 거리뷰를 볼 수 있는데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이 지나 올라갈수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올라가 봐야겠다.
개선문 앞으로 잘 꾸며진 정원과 함께 시민 공원으로 관광객부터 현지인까지 이 공원을 많이 찾는다. 1시간 정도 산책하고 돌아보면 이 공원은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차로 달리면 20분 정도 거리에 라오스 불교양식의 대표 사원인 탓루앙 사원을 갈 수 있는데 툭툭이를 이용해도 괜찮다.
황금불상의 탓루앙 사원.
라오스는 인구의 99%가 소승불교로 불교국가중 하나다. 그래서 흔히 볼 수 있는게 불상과 사원인데 이 탓루앙은 라오스 비엔티엔의 대표 사원중 하나로 관광지로 유명하다.
화려함의 극치라고 할까 ??? 일몰의 태양빛을 받아 사원들이 모두 번쩍번쩍 거리는 황금빛으로 빛난다.
온통 황금빛으로 번쩍이는 사원으로 이 사원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4시까지 개방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본인은 오후 4시가 넘어서 이 곳에 왔다.
혹시 이 곳을 관광 코스에 넣었다면 오후 3시 전에는 도착해서 돌아보는 것이 좋다.
사원 안쪽을 돌아볼 수는 없었지만 그나마 이 황금와불은 만날 수 있었다. 이 곳의 금빛은 모두 금이 조금 섞인 금 도금으로 진짜 황금은 아니다.
아마 진짜 금이었다면 예전에 모두 약탈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무 그늘에 앉아 불교 경전을 공부하는것 같았는데 잠깐 모델이 되어준 스님들 탓루앙 사원은 11월에 라오스인들이 참여하는 탓루앙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팟투사이는 라오스의 근대식 건축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 건축물이라면 탓루앙 사원은 라오스 불교문화를 잘 보여주는 사원중에 하나로 두 곳다 비엔티엔에서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다.
건물의 개방 시간을 몰랐던지라 두 곳의 내부를 볼 수 없었는데 오후 3시전에 저 두 곳은 모두 돌아 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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