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로 체험해본 지하철 2호선 SKT 광대역 LTE 속도

▲ 속도 측정 구간 역삼에서 신도림.

얼마전 sk텔레콤에서 서울 일부 지역에 광대역 lte를 서비스 하며 퇴근 시간 스마트폰 이용이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해 서울/수도권 지하철에 국내 최초로 광대역 LTE를 적용 했습니다. SK텔레콤 이용자 중 현재 lte 단말기 10종 그리고 곧 출시예정인 아이폰5S/5C 멀티캐리어 스마트폰 사용자는 서울·수도권 지하 구간에서 최대 100Mbps 속도의 LTE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 노트3 · G2 등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전국 지하철에서 최대 150Mbps의 속도의 LTE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skt는 광대역 LTE를 10월말까지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 입니다.

지난주 역삼에서 신도림으로 가며 실제 광대역 LTE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봤습니다. 

▲ 역삼 : DOWN 71.8 , UP 18.3

시간대는 저녁 9시쯤 역삼역에서 출발 하며 측정한 속도로 이 곳에서 탑승해 지하철이 달리는 동안 모두 속도 측정을 했습니다. 역에 도착할때쯤 속도측정을 했는데 일단 역삼역 지하구간 상당히 쾌적한 속도를 보여 줍니다.

▲ 교대 : DOWN 71.8 , UP 18.3

▲ 서초 : DOWN 19.6 , UP 2.69

▲ 방배 : DOWN 69.3 , UP 13.5

▲ 사당 : 아이폰5 - DOWN 45.1.3 , UP 10.1, 갤럭시 LTE-A - DOWN 63.7, UP 16.7

사당으로 오면서 한번 아이폰5랑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S4 LTE-A로 같이 측정을 했는데 LTE-A쪽이 좀 더 빠른 속도를 보여 주네요. 광대역 LTE가 적용된 곳은 일반 LTE 단말기는 최대 100Mbps,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최대 150Mbps의 속도를 지원 합니다.

▲ 낙성대 : DOWN 60.7 , UP 14.2

▲ 봉천 : DOWN 63.0 , UP 18.2

▲ 신림 : DOWN 61.3 , UP 20.0

▲ 봉천 : DOWN 62.2 , UP 12.5

▲ 구로디지털단지 : DOWN 16.1 , UP 16.7

▲ 신도림 : 아이폰5 - DOWN 34.2 , UP 19.5, 갤럭시 LTE-A - DOWN 64.7, UP 21.4

신도림에 도착해서 아이폰5와 갤럭시 LTE-A로 같이 측정을 했는데 LTE-A쪽이 확실히 좀 더 빠르긴 합니다만 광대역 LTE 역시 나쁘지 않은 속도가 나옵니다.

▲ 아이폰5로 측정한 역삼역에서 신도림까지 측정 기록.

현재 전국 지하철에서 광대역 LTE와 LTE-A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는 통신사는 SKT뿐인데 이번에 역삼에서 신도림으로 가면서 달리는 지하철에서 측정한 속도를 지하철에서 FULL HD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멈춰있지 않고 운행중인 지하철에서 측정한 속도인데 지하철이 달리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의외로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간 속도차이가 많이 나는 구간은 지상구간 입니다.

(참고로 현재 지하철 구간중 광대역 LTE가 적용된 구간은 지하구간이며 지상구간은 아직 적용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 스마트폰 등장후 바뀐 풍경중 하나가 지하철에서 보면 사람들 마다 손에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 광대역 LTE와 함께라면 지하철 안에서 좀 더 쾌적하고 즐거운 모바일 라이프가 될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신도림역까지 아이폰5로 측정한 SKT 광대역 LTE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