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 좋다' 흔히 물건의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제품을 이야기 말로 흔히 사용하는데 그만큼 구매한 제품이 돈을 쓴 만큼의 만족감을 준다는 이야기죠. 이 표현은 이건 이 가격에 사도 후회가 없다라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번에 사용해 본 LG전자의 하이파이 지원 이어폰 GS100이 '가성비가 좋다' 딱 그 표현이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리뷰한 제품이라 나중에 가격을 확인해 보고 살짝 놀랬던게 의외로 싸네라는 생각을 하게 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박스에 보면 프리미엄이란 단어가 있어서 중고가의 이어폰이 아닐까 생각 했거든요.
▲ GS100의 박스포장.
GS100의 스펙은 여느 이어폰과 큰 차이 없는 커널형 이어폰 타입으로 현재 LG G2에 번들로 들어간 쿼드비트2와 비슷 합니다. G2의 번들 이어폰인 쿼드비트2와 마찬가지로 하이파이(Hi-Fi) 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색상은 레드컬러 하나만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케이블의 형태인 흔히 칼국수 케이블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꼬임 방지용 플랫 케이블 입니다.
▲ GS100의 4가지 특징.
커널에 최적화 설계 GS100
▲ GS100 후면 에어덕트.
귀에 최대한 밀착되는 디자인으로 알루미늄 에어메탈 소재로 되어 있으며 진공관 앰프를 모티브로 한 더블 인젝션 이어팁은 기본 구성품에 소,중,대 3가지의 이어팁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귀에 맞는 이어팁을 사용하면 됩니다.
착용감도 귀에 잘 붙고 밀착되며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컬러가 레드컬러 한가지로 현재 출시가 되었는데 제가 사용하는 단말기가 화이트가 흰색으로 나왔어도 괜찮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넓은 대역폭을 플랫한 주파수 특성을 구현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주고 저음역대가 강조 되었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중립 저음, 고음 밸런스를 잘 맞췄다고 하는데 현재 사용하는 G2의 쿼드비트2 이어폰과 좀 비슷하지만 쿼드비트2의 그것과는 다른 느낌도 살짝 있습니다.
디자인의 개인의 취향 이겠지만 G2의 번들 이어폰인 쿼드비트2 보다 디자인은 GS100이 더 좋다는 느낌이며 소리는 좀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둘다 아마 하이파이 음원을 지원하고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아마 이어폰을 처음 세팅할때 하이파이 음원에 맞춰 세팅을 했을테니 둘다 비슷한 느낌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GS100의 유선통화 버튼. ( 제 경우 볼륨 버튼이 없다는건 좀 아쉬운 부분 입니다.)
GS100의 통화 버튼은 다른 기능 없이 음악을 듣가가 전화가 왔을때 통화를 연결해 주기 위한 버튼으로 마이크가 내장되 있어 순수한 통화만을 위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최소한의 편의를 위해 상당히 심플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3.5파이 오디오 잭은 'ㄱ'자 형태로 꺽인 모양을 하고 있으며 G2와 꽤 잘 어울리는 이어폰 입니다. 현재 G2의 기본 패키지에 있는 쿼드비트2를 넣어두고 GS100을 사용중인데 소리의 미묘한 차이는 있겠으나 그런 미묘한 느낌까지 잡아낼 수 있는 신의 귀가 아닌지라 둘다 소리는 비슷한 느낌 그리고 디자인이나 착용감은 GS100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떤 음악을 많이 듣느냐에 따라 이어폰에 대한 선호도가 사람에 따라 호불호도 나눠지고 좋아하는 브랜드도 달라지던데 일단 GS100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 참고로 전 발라드풍의 가요 그리고 그냥 팝을 많이 듣는데 일단 소리가 깨끗하고 선명한 느낌을 줍니다. LG G2에서 주로 이 이어폰을 사용해 음악을 듣는데 전체적으로 그냥 아주 무난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Hi-Fi 음원을 지원하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며칠간 계속 사용해 보고 가격이 7-8만원대가 아닐까 싶었는데 검색해 보니 11번가에서 34900원에 팔고 있더군요. 가격대가 딱 '가성비가 좋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이어폰 디자인이나 소리등을 감안하면 GS100은 가성비는 좋은 이어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LG에서 옵티머스G때 쿼드비트 이어폰이 번들로 들어가고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적이 있는데 그 후로도 계속 이어폰은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을 쿼드비트2에서 그리고 이번 GS100에서 받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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