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에서 이번에 많이 주목 받는 기능중 하나가 바로 카메라 기능의 개선 입니다. 얼마전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저조도에서 선예도가 올라가고 좀 더 좋아졌던데 이번에 우스개 소리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LG 스마트폰에 드디어 카메라를 달았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이번 LG G2의 카메라 기능은 많은 개선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전에도 많이 나빴던게 아닌데 경쟁하는 기종에 비교해 좀 떨어지는 편이었던지라 현재 아이폰5, 갤럭시S4 LTE-A, LG G2 이렇게 3단말기를 같이 사용중인데 카메라만 놓고 비교하면 서로 우위를 가리기 힘들 정도라고 할까요.
특히나 손떨림 보정 기능(OIS)이 채용된 LG G2의 카메라는 요즘 스마트폰으로 일상의 기록을 이미지로 남기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기본적인 촬영모드는 기존에 옵티머스 시리즈에 이어졌던 촬영메뉴와 같지만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의 경우 사용해 보니 예전보다 화이트밸런스나 노출등이 더 좋아지고 정확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메라 촬영 방법은 피사체에 포커스를 맞추고 촬영 버튼을 누르거나 후면의 볼륨다운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되는데 특히 후면의 버튼은 셀프카메라나 듀얼카메라 찍을때 아주 도움이 됩니다.
LG G2로 촬영한 일상의 기록.
아래는 pc에서 포토웍스로 이미지 사이즈를 줄이고 워터마크만 넣은 사진 입니다.
▲ 전,후 카메라를 동시에 촬영하는 듀얼카메라 모드.(특히 G2의 후면 버튼을 이용하면 듀얼카메라나 셀프카메라 찍기 좋답니다.)
▲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조도에 조명이 왔다갔다 하는데 화이트밸런스나 노출이 꽤 잘 맞더군요.
▲ G2 파노라마 카메라로 담은 광안리.
▲ 도시의 일몰, (8배줌을 이용한 일몰 촬영, 8배 줌으로 망원이 되나 노이즈가 좀 있습니다만 일몰시 광량이 풍부하지 않다는 점과 스마트폰 카메라인점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결과물이라 생각 합니다.)
▲ 지난 라오스 여행중 왓푸 앞에서
▲ 모니터 뒤에서 잠이 든 야웅군.
▲ 스튜디오에서 조명이 측광만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동조기는 DSLR에 연결되 있어서 G2 IA모드로 촬영 했습니다.
LG G2로 촬영하고 G2에서 보정한 사진.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앱을 이용해 보정을 하기도 하는데 보정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원본의 화질이 그만큼 좋아야 보정을 해도 사진이 이쁘죠. 아래의 사진들은 G2에서 인스타그램이나 PICSYA PRO라는 앱을 사용해 사진을 보정하고 사이즈만 줄였습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가장 많이 찍는 사진들이 일상의 소소한 기록들이 그리고 그것을 공유하는게 주 목적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에 LG G2의 카메라는 상당히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조도 그러니까 빛이 별로 없는 야간이나 어두운 공간에서 촬영시에 이미지가 뭉치는 현상이 있었는데 얼마전 펌웨어 업데이트로 이 부분도 수정이 되었고 선예도를 다시 살려 줬더군요.
LG G2로 찍고 원본을 가지고 LG G2에서 보정을 했는데 원본 이미지가 좋은편이라 보정을 해도 이미지 화질이 많이 떨어지지 않고 원본 그대로 잘 살아 있습니다. 야간에 AF가 좀 느리긴 하나 스마트폰 카메라인걸 감안하면 흔히 말하는 똑딱이 카메라 그러니까 휴대하기 편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컴팩트 카메라를 이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제 경우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대부분 사진은 인텔리전트 오토(IA) 모드에서 촬영을 했는데 일반 촬영모드 보다 IA모드가 좀 더 정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LG G2는 다양한 촬영모드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기록하기에는 딱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흔히 카메라를 눈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LG G2는 꽤 좋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LG G2 체험단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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