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옵티머스 패드 이후 2년만에 다시 태블릿 시장에 진출 합니다. G패드라는 이름을 보니 플래그쉽 태블릿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G는 LG전자의 최상위 모바일 라인에 붙는 네이밍이기 때문 입니다.
유투브를 통해 위 티져 영상을 공개하긴 했는데 아직 출시될 제품의 실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네이밍은 G PAD 8.3으로 확정이 된거 같은데 네이밍에서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8.3인치임을 유추해 볼 수 있군요.
2년전에 LG는 옵티머스 패드라는 이름으로 태블릿을 출시하긴 했습니다만 시장에 큰 반응이 없이 조용히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2년전에 허니컴 OS를 탑재한 옵티머스 패드는 16:9라는 화면비로 IPS 디스플레이가 참 매력적이기도 했습니다.
시장 조사업체 IDC의 자료를 인용하면 애플은 올해 2분기 아이패드를 1460만대 팔아 32.4% 점유율로 1위를 지켰지만 지난해 동기(1700만대)보다 14.1%나 줄어 들었고 점유율은 27.9%포인트가 낮아 졌습니다. 거기에 삼성전자는 2분기 810만대를 판매 점유율도 7.6%에서 18.0%로 급증 했는데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점유율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모바일의 경우와 비교해도 지금 계속 판매량이나 점유율이 오르고 있어 LG전자의 이번 태블릿 출시가 양강 구도를 깰 수 있을 초석이 될지 궁금해 지네요.
아직 자세한 스펙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출시되는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와 비슷한 수준에 G2에서 보여준 사용자 중심 UX를 태블릿에 맞게 적용하지 않았을까 예측해 봅니다. 공개된 이미지로 보면 현재 모바일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G2와 아주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네요.
어쨌든 2년만에 다시 출시되는 LG의 태블릿 기대반 우려반이긴 한데 이 시점에서 꽤 의미있는 도전이 될거라 생각이 드네요.
현재 G패드 8.3은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3'에서 태블릿PC 'LG G패드 8.3'를 공개할 예정이며 판매는 9월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인용 : http://www.androidcentral.com/purported-lg-g-pad-83-render-looks-big-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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