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패드 이후 사실 LG전자는 태블릿에 거의 손을 놓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유럽 최대의 가전쇼인 IFA 2013에서 다시 태블릿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년전 옵티머스 패드 이후 키즈패드라는 어린이용 태블릿을 내놓기도 했지만 사실 태블릿 시장에서 LG라는 이름은 어느덧 잊혀져 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G패드 8.3이라는 새로운 태블릿을 출시 했습니다.
2년에 가까운 준비기간 동안 꽤 절치부심 하며 이번 G패드를 준비한거 같습니다.
일단 외형적으로 보면 이번에 출시한 LG G2의 확장판 같은 느낌도 줍니다.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죠.
후면은 알루미늄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 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G패드 8.3전용 플립커버도 함께 출시가 되는 듯 합니다. 현장 사진을 보니 커버의 색상도 여러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듯 했습니다.
현재 IFA 2013에서 공개된 G패드의 특징을 보면 1920×1200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 되었고 1.7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2GB의 램, 16GB의 스토리지,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130만 화소의 전면 캠, 46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는 아마 3,4분기내에 출시가 될거라 하는데 한국과 해외에서 발매된 G패드는 사양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출시 되면 직접 한번 살펴봐야 할거 같습니다.
LG전자가 G패드 8.3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능 중 하나는 Q페어(Q Pair)로 이는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G패드 8.3을 연동시킬 수 있는 기능인데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나 메시지를 태블릿PC 화면에서 보여 줍니다. 즉 태블릿 PC를 사용하다 전화를 받기 위해 스마트폰을 들 필요가 없이 블루투스로 페어링된 태블릿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가 된 듯 하네요.
특히 Q페어로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LG전자 제품에 제한이 있는게 아니라 안드로이드 OS 4.3(젤리빈) 이상이면 이 Q페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 출시되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듯 한데 일단 2년만에 제대로 된 태블릿을 선보이는 듯 하고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네요.
디스플레이와 특화된 UX 그리고 크기나 무게등은 일단 매력적으로 보여집니다.
사진 촬영과 제공은 현재 독일에서 IFA 2013에 참여하고 있는 붕어IQ님이 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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