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출시되어 지금 일주일째 사용중인 LG 옵티머스G의 후속작 LG G2 입니다. 옵티머스라는 네임을 떼버리고 G라는 네이밍만 살려서 출시된 LG 모바일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라인이기도 합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모델이라 그만큼 제조사 역시 신경을 쓰고 공을 들이는 물건중 하나라 볼 수 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의 색상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박스를 오픈하고 G2를 꺼내면 박스안에 G2의 새로운 기능중 하나인 노큰온 기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크온은 디스플레이를 '똑똑'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고 다시 '똑똑' 두드리면 화면이 꺼집니다.
진동센서를 이용하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 일단 기존에 버튼을 누르거나 홈키를 눌러 화면을 ON 하는것 보다 꽤 편합니다.
박스안 구성품은 배터리 2EA, usb 충전기, 쿼드비트2 이어폰, 멜론 500원 이용권, T store 캐시 2000, 충전형 거치대,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전작인 옵티머스G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았던 쿼드비트1을 좀 더 개선한 쿼드비트2 이어폰 상당히 착용감도 좋아졌고 소리도 깨끗하게 잘 들려 아마 이번에도 이 이어폰은 상당히 히트를 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쿼드비트2 이어폰 사용 후기는 뒤에 한번 이야기 하겠습니다.
LG G2 SPEC.
G2의 주요 특징은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을 AP로 사용하며 LTE-A 통신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1300만 화소 배터리는 2610mAh로 국내용은 탈착이 가능하며 해외판은 3000mAh로 일체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일반 하이엔드 카메라에 많이 사용되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인 OIS가 적용 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최신작 LG G2의 디자인.
우선 스마트폰을 손에 잡았을때 그립감이라고 하죠. 화면이 5.2인치로 큰 편인데 다른 단말기에 비교해 손에 착 붙는 느낌을 줍니다. 일단 그립감은 좋은편이며 슬림한 느낌으로 전체적인 유선형의 느낌은 손에 딱 맞는 느낌 입니다.
전면에서 보면 줄어든 베젤로 가장 최적의 가로길이를 맞췄는데 2.7인치로 사람 손에 가장 맞는 크기라 합니다.
풀HD IPS 화면은 더 커지고 밝으며 야외 시안성이 좋으며 G2가 가진 몇 가지 장점중 가장 좋다라고 이야기할 만큼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지금까지 리뷰한 단말기중 제일 마음에 듭니다.
물리 홈버튼 대신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와 같은 소프트키가 적용 되어 있습니다. 이 소프트 버튼은 설정에서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과 같은 방식으로 버튼의 순서를 바꿀수 있으며 알림창 버튼이나 Q메모 버튼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 버튼은 사용하는 앱에 따라 전체화면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혹은 그대로 유지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옵션을 선택해 전체화면에서 버튼을 안보이게 하는 방법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게임에서 소프트키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게임을 할때 측면이나 하단에 보이는 소프트키는 몰입감을 좀 방해 하더군요. 소프트키가 차지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화면 5.2인치에서 4.9인치 정도로 줄거 같습니다.
G2를 처음 봤을때 생각한게 왜 버튼을 뒤로 보냈을까 ??? 충분한 사용성 테스트는 했는지 ???
솔직히 이 부분은 처음에 불만 지금은 아주 익숙해 졌습니다. 단 전원 버튼 아래위로 위치한 볼륨버튼은 조금 조작하기가 아직 불편한 느낌인데 익숙해 지면 괜찮을거 같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하로 보다는 좌우로 볼륨 버튼을 배치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을 잡았을때 그러니까 검지가 원래 처음부터 저 위치에 손가락이 있었기에 후면부의 버튼이 제게는 빨리 익숙해 지더군요. 혹시 이 후면부 버튼이 궁금하신 분은 직접 G2를 한번 체험해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손가락이 좀 긴 사람은 전원 버튼부에 손가락이 머무르지 않고 볼륨 UP 버튼에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잠금화면에서 볼륨 UP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Q메모가 실행되고 볼륨 DOWN 버튼을 길게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이 되는데 단순히 디자인만 생각한게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도 염두에 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업그레이드 한다면 다른 기능도 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옵티머스 단말기의 화면 캡쳐는 상단의 전원 버튼과 홈키를 눌러서 캡쳐 했는데 LG G2의 경우 전원과 볼륨 DOWN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화면이 캡쳐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Q메모를 이용하면 바로 캡쳐가 되는데 Q메모를 이용한 캡쳐는 소프트키가 캡쳐되지 않던데 버튼을 이용한 화면 캡쳐는 소프트키까지 모두 캡쳐가 됩니다.
하단부의 버튼은 테두리가 있어 평평한 바닥에 놓아도 자동으로 눌러지거나 그렇지 않으니 여러가지 계산을 해서 잘 배열을 했다는 생각이며 후면의 디자인 역시 버튼부는 깔끔하게 잘 처리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측면부터 상하 모두 버튼이 없다는 것 의외로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니까 정리가 잘 되어 있다고 해야하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필요없는 부분을 버렸다는 느낌을 주네요.
깔끔하게 유선형으로 잘 가다가 DMB 안테나 때문에 살짝 홈이 파여 있다는게 옥에 티라고 할까요.
이어폰 연결부와 스피커는 전원 충전단자는 모두 단말기 하단에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뒷 커버를 열어보면 유심슬롯과 함께 Micro SD 슬롯이 보입니다.
LG G2가 주는 디자인의 느낌.
전체적으로 이 디자인에 대해 개인적 소감은 사람 손에 잘 맞는 느낌이며 실험적으로 후면부에 버튼을 옮긴게 아니라 꽤 여러번 사용성 테스트를 해봤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만큼 버튼의 위치가 제 손에 잘 맞아서 이 버튼을 사용하는데 큰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얇은 베젤 그리고 풀HD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역시 깔끔하며 화이트 색상은 좀 캐쥬얼한 느낌을 줍니다. 블랙도 잠깐 사용해 보니 블랙이 주는 느낌은 일단 화이트 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는데 화이트는 색이 주는 느낌 자체가 좀 가벼운 느낌도 있습니다. 측면에 버튼이 없다는거 그러니까 군더더기 없이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버려 디자인은 훨씬 간결하고 심플한 느낌 타치감은 옵티머스G와 같은 제로갭 터치 방식으로 기존에 사용하는 갤럭시S4 LTE-A나 아이폰5와 비교해도 더 좋은 느낌 입니다.
단말기를 앞에서 봤을때 옆에 볼록 올라온 버튼이 없으니 이렇게 심플해 보이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이번에 LG G2는 후면에 버튼을 배치함으로 외형적이나 사용성에서 큰 변화를 줬을뿐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UX 기능이 대거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이 부분은 좀 더 사용해 보며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LG G2 체험단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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