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KTX를 타고 오랜만에 부산 나들이 부산 지역 LTE-A 속도측정을 위해 SKT LTE-A 특공대들과 함께 부산 일부 지역의 LTE-A 속도를 측정하고 돌아 왔습니다. 요즘 모바일 서비스에서 가장 경쟁이 심한것이 이 LTE-A 서비스인데 광고로도 많이 접해 보셨을거 같습니다.
두시간여 달려 도착한 부산역에서 처음으로 측정해 본 LTE-A 속도 61.2Mbps 현재 skt LTE-A는 84개시에서 서비스중으로 그 커버리지가 이번에 꽤 넓어 졌는데 부산은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가 부터 LTE-A 서비스가 처음부터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속도 측정 지역은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 광안리 그리고 해운대 입니다.
이건 부산역에서 서면으로 이동하며 달리는 버스 안에서 측정해 본 속도 입니다. 달리고 있는 버스안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속도가 아닐까 싶네요.
드디어 서면 도착 첫 번째 속도 측정 61.9Mbps 일단 부산역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무난한 속도가 나옵니다. 자 이제 서면 중심가로 이동 하면서 계속 속도측정을 해봅니다.
중심지로 이동하며 계속 측정 해보니 서면 일대는 속도가 꽤 잘 나옵니다. 이론적인 속도가 150Mbps라고 하지만 실 사용에서 이론적인 속도가 나오기는 힘들고 아무래도 사용자가 몰려 있으면 속도는 느려지게 마련인데 lte의 최고 속도인 75Mbps를 대부분 넘어가더군요.
서면에서 제가 측정한 최고 속도는 104.9Mbps 함께한 다른 분은 120Mbps까지 나왔는데 현재 한달이상 lte-a 서비스를 사용중 100Mbps가 넘어가는 속도는 일단 제게는 처음 입니다.
lte-a 서비스가 처음 시작되고 지금까지 몇 번 lte-a 속도 측정 이력을 블로그에 남겼는데 현재까지 측정한 최고의 속도를 부산에서 만나게 되네요.
서면에서 1시간 가량 속도 측정후 이번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명소중 하나인 광안리로 이동 했습니다. 휴가를 나온 분들도 꽤 있었는데 바다를 느낄 사이도 없이 다시 lte-a 속도 측정.
광안리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측정한 속도는 평균적으로 꽤 잘 나오더군요. 80Mbps가 넘어가는 일반 lte 서비스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정도면 일반 가정의 유선 광랜이 100Mbps급인데 그것과 거의 비슷한 속도가 나오네요.
광안리를 찍고 이번에는 해운대로 넘어 갑니다.
해운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휴가지 답게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역시나 이 곳에서도 바다를 느낄 사이도 없이 해질녁까지 lte-a 속도 측정을 시작.
해운대에서 측정한 속도중 제일 높은 숫자는 93.5Mbps 광안리와 비슷하긴 한데 이 곳이 유동인구가 훨씬 많은 지역이라 트래픽이 몰렸을텐데 꽤 속도가 잘 나오더군요.
부산 서면, 광안리, 해운대 lte-a 속도는 맑음.
이 날 오후 시간 동안 부산에 12시쯤 도착해서 밥을 먹고 1시쯤 부터 시작해 거의 5시간 정도 서면, 광안리, 해운대를 돌며 측정한 이력인데 의외로 부산의 lte-a속도는 맑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균 속도가 일단 lte 최고 속도인 75Mbps 보다는 빠르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skt의 lte-a서비스를 처음 시작때부터 사용하고 있으니 근 한달간의 변화를 보면 지금 현재 꽤 안정화 되고 있다는 점이고 2번째로 커버리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초반에 lte 서비스 보다는 확실히 서비스의 안정화나 지역 커버리지 훨씬 빨리 확대 되고 있습니다. 아직 지역간에 속도 편차는 있지만 부산의 경우는 평균속도가 상당히 잘 나오는 편이고 속도를 측정한 지역이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사용자도 많으니 트래픽이 몰릴수 있는 지역임을 감안해보면 이번 속도 측정은 꽤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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