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요 장어덮밥 전문점으로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장어덮밥집 이다. 건물 외형 역시 주변 건물과 다르게 꽤 오래된 느낌의 목조건물이 저 자리에서 꽤 오래동안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교토 여행안내서에 항상 나오는 집이라 맛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
내부도 좀 오랜된 느낌이 나는데 일층과 이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아마 큰 보수나 수리없이 예전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영업을 하고 있는듯 하다.
외국인에게는 이렇게 영어로 된 메뉴판을 가져다 주는데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
장어덮밥(우나기돈)이 유명한 집이고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 좀 걷고 온지라 배가 고파서 일단 우나기돈 미디엄으로 먹어 보고 양이 적으면 장어구이나 하나 따로 시켜야 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일단 천천히 메뉴판 감상을 해보니 전통이 있는 집이라 그런지 장어구이는 다 좀 비싸다.
주문을 하고 나면 차를 먼저 가져다 준다.
잘 구어진 장어가 올려진 덮밥 일단 냄새가 꽤 사람의 식욕을 자극한다.
장어가 그리 크지 않다는게 아쉬운 일단 맛은 괜찮은데 한국에서도 장어가 비싸긴 하지만 가격대비 양이 좀 아쉽다고 할까 스몰 사이즈를 했으면 장어구이를 하나 더 시켜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 간사이 지역 여행중 가장 비싼 한끼의 식사이기도 한데 맛은 괜찮으나 가격대비 양은 좀 아쉽긴 하지만 100년된 소스의 맛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 하징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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