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하나중 하나가 이 몽쉘 도지마롤 일본에서도 꽤 유명한데 롤케이크인데 과히 최고라 부를만한 맛으로 최고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롤케이크이다.
본점은 다른 곳에 있지만 우메다역 한큐백화점 지하에 분점이 자리잡고 있다.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 방송되어 알았지만 이 도지마롤은 재일교포 3세가 창업한 롤케이크 전문점 일반적인 롤케이크보다 훨씬 많은 양의 생크림이 들어간 점이 특징인데 독특한 우유 향 덕에 전혀 느끼하지 않은 맛이다.
놀랍게도 몽쉘의 하루 케이크 판매량은 무려 1만 개로 연매출은 600억 원에 달하는 일본에서 최고의 롤케이크라고 부른다.
고베에 가면서 우메다역에 내려 잠깐 한큐백화점 지하에 내려가 지인과 함께 간식으로 먹기위해 이 롤케이크를 하나 샀다.
가격은 1260엔과 하프사이즈는 681엔 가격은 좀 비싸지만 먹어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가격이라고 할까 처음에 이걸 맛 보기전에는 무슨 이 작은 롤케이크 하나가 이렇게 비싸라고 생각을 했는데 먹어보니 그만한 가치가 느껴진다.
롤케이크의 역사가 그리고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등등 만드는 과정이 있는데 정확하게는 사실 모른다.
크림 양쪽에는 아이스팩이 있는데 포장하나 역시 꽤 세심하게 해준다. 이 도지마롤은 구매후 2시간 안에 먹기를 권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크림이 물처럼 녹아서 흘러 내리기 때문에 포장에 이렇게 꽤 공을 들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도지마롤은 가장 맛있게 먹을수 있는 신선도가 유지되는 시간이 2시간 정도다.
롤케이크를 구매하는 입장에서도 이렇게 세심한 포장과 최고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주인이 정말 배려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일반 롤케이크와 다르게 생크림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게 특징 크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의 환장 하겠지만 너무 많은 크림은 느끼하게 느껴지는데 처음에 이 롤케이크를 봤을때 느끼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다.
그냥 좀 달달한 그러니까 비릿하지도 않고 우유의 향과 함께 입안에서 빵과 함께 생크림이 그냥 살살 녹는다. 예전에 처음 먹었을때 입에서 그냥 사르르 녹는다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놀랬던 기억이 다시 난다.
봄 햇살에 겨울에 쌓인 눈이 녹아 내리듯 혀 끝에서 사르르 그냥 녹아 내리는 이 크림 느끼하게 느껴지지 않고 입안 가득히 달달한 우유향이 퍼지며 빵과 함께 크림이 혀 끝에서 그냥 녹아 내리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어쨌든 오사카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중 하나로 꼽는다.
참고로 본인도 본점은 가본적이 없고 우메다 한큐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데 늘 사람들이 빙 둘러싸고 있어 찾기는 쉽다. 한국에도 곧 체인이 온다고 하던데 같은 맛을 내줄지는 흠 어쨌든 오사카에 간다면 꼭 먹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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