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1:9 화면비율 제품을 올해초 부터 선보였는데 구경만 했지 아직 사용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며칠전 잠깐 지인의 사무실에 있는 모니터를 잛은 시간이지만 사용해 보니 꽤 편리 합니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사진은 그냥 보도용으로 배포된 사진을 인용을...)
보통 우리가 접하는 모니터의 비율은 16:9가 대부분 이고 21:9의 비율은 극장용 스크린에서 사용하는 비율이라 동영상등 영상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때 21:9의 비율은 시네마 즉 극장용 화면이이라 일반적인 작업이나 공간의 효율성 면에서 훨씬 큰 공간을 차지하고 모니터를 세로로 세울수 없어 글쎄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이런 제품은 직접 좀 사용해봐야 그 차이를 느낄수 있다고 할까요.
일단 21:9 화면(2560 x 1080)은 16:9 풀HD 화면비(1920 x 1080) 대비 1.3배, 5:4 화면비(1280 x 1024)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해 줍니다.
넓은 화면이 큰 장점인데 일단 모니터 하나지만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디스플레이 공간의 활용이 크다라고 느껴집니다. 윈도우 창하나 띄워놓고 전체화면으로 보면 여백이 너무 크다라고 느껴져 창 두개는 띄워놓아야 그래도 채웠다는 느낌이 드네요.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사용하며 촬영은 못 했지만 일단 21:9는 극장의 스크린 영상과 비슷한 비율이라 확실히 동영상 감상시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단점은 공간을 좀 더 많이 차지하며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때 모니터 하나를 세로로 세워서 보는데 이 모니터는 현재 세로로 세울수 없다는 점이 꽤 아쉽습니다.
현재 듀얼모니터로 하나는 세로로 세워놓고 하나는 그냥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지라 헌데 생각해 보면 이 모니터는 길어서 가로로 그냥 보고 다른 모니터를 보조로 사용한다면 세로로 세워서 봐도 될거 같긴 합니다.
현재 LG전자에서 나오는 21:9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모두 IPS패널을 사용하고 있는데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색 표준 중 하나인 sRGB의 색정보를 100% 재현하는 우수한 색 표현력도 큰 장점이긴 하지만 이미지 프로그램 포토샵이나 드림위버 같은 에디터 툴을 띄워놓고 사용해 보니 넓은 공간은 모니터 하나로도 듀얼 모니터와 비슷하게 창을 띄워놓고 화면 분할을 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매력으로 느껴 지더군요.
특히나 제 경우는 한쪽 모니터에는 포토샵과 그리고 다른 모니터는 이미지뷰어를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데 21:9의 경우 한 화면에 같이 띄워놓고 작업을 해도 괜찮다라고 느껴지더군요.
짧은 시간이지만 이것저것 띄워놓고 사용해 보니 다음에 모니터를 교체한다면 좀 고려해 보고 싶은 제품중 하나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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