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 개선하고 더 깔끔해진 2014년형 포켓포토 사용후기
2013년에 처음 출시되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 포켓포토가 디자인도 완전히 바뀌고 화질이 개선되어 2014년형 포켓포토로 출시 되었습니다. 포켓포토2라 부르고 있는데 정식 명칭은 2014년형 포켓포토 입니다.
이번 2014년형 포켓포토의 가장 큰 3가지 특징은 디자인의 변화, 화질 개선, 아이폰및 아이패드등 IOS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 OS만 지원해 포켓포토 앱을 사용해 출력할 수 있는 단말기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가능 했지만 이번에는 애플기기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 컬러는 핑크, 옐로우,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 구성품은 5핀 충전기와 어댑터, 인화지 샘플, 사용설명서.
전면에 보면 3가지의 LED가 있는데 연결, 배터리, 오류 상태를 LED 점등을 통해 포켓포토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측면에 잠금버튼, 5핀 충전 단자, 리셋홀이 보입니다.
앞쪽 버튼을 눌러서 뚜껑을 개방후 동봉된 필름을 넣으면 됩니다.
필름은 이전과 동일한데 샘플용으로 5매 그리고 헤드를 닦아주는 역활을 하는 시트지가 들어 있습니다. 포켓포토 일명 포포라 불리는 이 포토프린터는 징크방식을 사용하는데 이 방식은 펄스로 프린터 헤드에 열을 가해 징크 포토페이퍼의 염료 결정이 용해되면서 색을 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파란색 시트지는 헤드를 닦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사진을 4-5장 출력하면 파란색 시트지로 한번 더 출력해 주면 좀 더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포켓포토로 사진 출력해 보기.
포켓포토로 사진을 출력하기 위해서 우선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의 경우 스마트폰용 앱을 다운 받아야 합니다. 포켓포토1에서는 ios를 지원하지 않았지만 이제 ios를 지원하고 있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포켓포토로 검색하면 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이번이 처음이라 아이폰에서 한번 출력해 봤습니다.
사진 출력전 블루투스와 NFC는 모두 켜 두어야 합니다. 포켓포토 앱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사진에 QR코드를 넣거나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레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용이나 안드로이용이나 사용법은 똑같습니다.
조금 어둡게 출력이 되었는데 앱에서 노출을 조금만 오버해서 밝기를 올려서 출력하는게 더 결과물은 보기가 좋을 듯 합니다. 일단 포포1 보다 2014년형 포켓포토가 더 화질이 개선 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맥에서도 이 포켓포토는 블루투스로 연결해 독립적인 장치로 사용할 수가 있는데 PC에서 전송할 경우 앱에서 사용하는것 처럼 다양한 효과를 주거나 하지는 못하고 단순 출력만 가능합니다.
맥에서 포켓포토로 PC의 사진을 출력.
맥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검색해 연결해 보면 포켓포토2는 LG PD239(DB:5E) 이렇게 보입니다. LG PD239가 포켓포토2의 모델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관리창에서 포켓포토2를 선택하고 마우스 우 클릭을 하면 포켓포토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장비로 전송'을 선택하면 팝업창이 나오면서 맥에서 파인더가 실행 되는데 사진이 있는 폴더를 찾아서 사진을 선택해 전송해 주면 됩니다.
출력한 사진을 이렇게 미니 앨범에 넣어서 보면 꽤 예쁘고 그럴싸한 앨범이 만들어 집니다. :)
2014년형 포켓포토의 장단점.
- 징크방식의 한계가 있지만 우선 개선된 출력 화질 이전보다 화질이 꽤 개선 되었음을 이번에 느낍니다. 현재 포켓포토1도 있지만 포켓포토2도 마찬가지로 인화지에 얼룩이 생기거나 줄무늬가 보이면 파란색 시트지로 한번 출력해 헤드를 닦아주면 좀 더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편리한 휴대성과 늘어난 배터리 시간으로 25매까지 출력이 가능 합니다. 이전보다 크기도 작아지고 얇아져 좀 더 휴대하기 편하고 배터리 시간도 늘어나 한번 충전으로 25-30매까지 인화가 가능 합니다.
- 이번에 포켓포토앱도 좀 더 개선이 되어 다양한 사진용 프레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점 : 인화지의 종류가 아직은 다양하지 못해 무광택이나 다른 종류의 인화지가 있었으면 현재는 인화지가 한 종류만 나오고 있습니다. PC용 프로그램의 부재 블루투스 방식이라 PC와 연결은 가능하나 스마트폰에서 처럼 어플리케이션이 아직 없습니다. 포켓포토의 목적이 모바일용 프린터이긴 하나 이왕이면 간단한 PC용도 어플리케이션도 있다면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참고로 출력물을 비교해 보면 폰으로 촬영한 사진보다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아무래도 이미지 품질이 더 좋아 PC에서 출력한 사진이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결과물 보다 인화시 좀더 괜찮게 나옵니다. 이미지의 크기는 1400픽셀에서 2000정도까지가 출력 속도도 느리지 않고 깨끗하게 잘 나오는편이라 느껴집니다.
▲ 2014년형 포켓포토 헬로키티 버전.
위 사진은 포켓포토 헬로키티 버전인데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아이템이라 그런지 여성취향의 아이템도 나왔더군요. 남자에게는 부담스러울지 모르지만 여성에게는 MUST HAVE IT 아이템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으면 화면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종이로 출력도 자주하는편인데 사진을 종이 위에 인화해서 보면 그 느낌이 또 다릅니다. 종이로 출력해서 보는게 제대로 된 사진을 감상하는 법이라 생각하는데 포켓포토는 마음에 드는 사진을 크게 인화하기전 그 느낌을 보기에도 꽤 괜찮은 용도로 저는 사용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일반 포토 프린터로 인화시의 비용면에서 절약도 되는지라 작게 인화해서 보고 다시 수정하거나 마음에 들면 포토프린터로 크게 인화를 하기도 합니다.
이름 그대로 주머니 속에 들어갈만한 크기라 휴대성도 좋아 국외여행중에도 스쳐가는 인연들의 사진을 출력해 주기도 하고 사진에 제 연락처를 같이 인화해 주기도 하는데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일상에서도 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물건이 이 포켓포토가 아닐까 싶습니다.
[Review/생활,기타] - 스마트폰을 위한 휴대용 포토 프린터 LG 포켓포토
[Review/생활,기타] -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 맥북프로에서 연결 이미지 출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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