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MWC를 빛낸 SK텔레콤 특화된 기술들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라 할수있는 MWC 2013이 우리 시간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 했습니다. MWC는 전세계 약 220여 개국 1,000여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장비 제조사 연합체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ž컨퍼런스 행사로 가전에서 매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와 같은 행사 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외 국내 통신사도 참여를 하고 있는데 이중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특화 기술이 집약된 'PETA' 솔루션이 26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 중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롱텀에볼루션(LTE) 공헌상을 수상 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전송속도 150Mbps LTE 단말기에 적용해 시연.

우선, SK텔레콤은 올해 MWC에서 현재LTE보다 두배 빠른150Mbs LTE-A(Long Term Evolution-Advanced)를 세계 최초로 단말기에 적용하여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150Mbps LTE는 LTE-A의 핵심 기술인  CA(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CA는 상이한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두배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것으로, 전세계적인 주파수 부족 상황에서 LTE-A로 진화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작년 한국전자전에서도 잠시 시연이 있기도 했습니다.

LTE-A가 상용화되면 고화질 영화 한편(1.4G)을 75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게 되며, Full HD/3D 등 초 고화질 영상서비스를 무선으로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의 LTE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이런 서비스는 곧 우리도 만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Connectivity 기반 서비스 대거 선보여

SK텔레콤은 이번 MWC를 통해 네트워크와의 Connectivity 및 융복합(Convergence)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도 대거 선보였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헬스케어, 솔루션 등 모바일 시대에 맞춰 기존의 수익 구조와 다른 콘첸츠 기반의 서비스를 많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SK텔레콤은 ICT 기술과 의료를 접목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 보였는데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전립선암 등 다양한 질병 진단을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으로 수집한 개인의 일상 생활 활동량과 섭취음식, 운동량 및 건강정보 등의 각종 데이터를 이용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헬스-온(Health-On) 서비스’, 그리고 당뇨, 고혈압 환자들이 집이나 이동 중에 휴대용 혈당계와 혈압계로 자신의 생체정보를 손쉽게 측정해 자기관리 능력을 높임으로써 질환관리(Disease Management)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질환관리용 플랫폼인 ‘스마트 케어(Smart Care)’도  이러한 기술은 이제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병원에 연결해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의사도 병원에서 환자의 현재 상태를 즉시 확인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새로운 유아 교육용 로봇 ‘아띠’를 이번 MWC에서 공개를 했네요. 지난해 wis에서 봤던 스마트로봇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한 느낌이 듭니다. 스마트폰을 두뇌 삼아 작동하는 ‘아띠’는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놀이 학습용 로봇으로, 재미와 교육적인 요소를 두루 갖춘 제품으로 국내도 만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12WIS에서 스마트로봇.

아띠는 지난해 WIS에서 보였던 스마트로봇의 업그레이드인거 같은데 좀 더 그 디자인이나 기능이 스마트로봇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연결형 초소형 빔 프로젝터인 ‘스마트 빔(Smart Beam)’과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  SK플래닛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위치기반(LBS) 생활정보 서비스, 근거리 무선통신(NFC), 스마트폰 기반 간편결제 등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 였습니다.

스마트폰과 다른 기기들과의 융합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이제 생활에서 뗄레야 뗄수없는 도구가 된 스마트폰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서비스들은 곧 상용화가 되어 SK텔레콤을 통해 국내도 곧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