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LG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2013CES에서 선보였던 제품들이 행사장을 채우고 있었는데 지난해 CES에서 이미 본 제품도 있지만 기술의 발전이 정말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주요 제품은 꿈의 화질로 불리는 올레드 TV, 풀HD TV 보다 4배 선명한 울트라 HD TV, 초대형 벽걸이 TV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행사장을 빼곡히 채우고 있었습니다.
꿈의 화질 올레드 TV
2012CES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받기도 했지만 작년 CES전시장에서 본 TV중 가장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았던 꿈에 화질이라 불리는 OLED(올레드) TV 상용화가 되기에 몇 년이 더 걸릴거라 예상 했는데 딱 1년만에 세계최초로 상용화가 되어 현재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봤을때와 디자인은 조금 바꼈지만 두께나 화질은 좀 더 발전한거 같은 느낌이 LG전자의 TV는 소비자 평가에서도 나왔듯이 화질 만큼은 이미 세계 최고라 할만한 기술의 수준으로 그 결정체는 올레드 TV가 아닐까 싶군요.
초대형 울트라HD UDTV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초대형 84형 울트라 HD TV(모델명: LM9600) 풀HD 해상도(1,920×1,080)보다 4배나 선명한 초고해상도( 3,840×2,160)를 제공하는 UDTV는 상당히 큰 화면이지만 가까이 가서 봐도 픽셀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선명함을 자랑 합니다. 현재 울트라HD TV는 위의 84형 LM9600 모델을 비롯해 올해는 좀 더 사이즈가 다양하게 55형과 65형이 시중에 판매가 됩니다.
매직 리모컨도 좀 변화가 있더군요. 큐보이스가 장착된 매직 리모콘은 기존의 리모콘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다양한 일을 동작을 수행 합니다. 엘지 스마트폰에서 이미 인증을 받은 Q보이스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Q보이스 기능은 옵티머스 시리즈에 제공되는 큐보이스와 동일하게 음성으로 TV와 쌍방향 소통을 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실행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기에서 보았던 동작을 인식하는 ‘패턴 제스처’ 기능이 좀 더 강화되었고, ‘매직하나로(Universal Control)’ 기능을 탑재해 셋톱박스를 비롯한 TV와 연결되는 다양한 주변기기의 컨트롤도 가능 합니다.
100인치 스크린 '시네마빔 TV'
이 외에도 LG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2013년형 소녀시대와 콜라보레이션한 스마트 3D TV등 올 한해 출시될 신제품 시리즈가 모두 전시되어 있어 꽤 재미있고 흥미있는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며 기술의 발전이 사람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참 빠르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올레드TV가 제일 탐나긴 했는데 일단 TV를 놓을수 있는 집부터 구해야 할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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