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터 사용하게 된 LG전자의 일체형 PC V325 입니다. 요즘 일체형 PC가 각 제조사별로 많이 출시되고 있어 이번에 기회가 되어 한달간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태블릿 혹은 스마트폰 노트북의 사용으로 인해 실제 데스크탑 PC의 사용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일체형PC의 경우 일반 데스크탑과 차별점은 공간의 활용 그리고 복잡하지 않은 설치
와 사용 그리고 지금 사용하는 V325의 경우 TV튜너 까지 가지고 있어 PC와 함께 TV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 입니다. 일체형PC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조립형 PC와 달리 사양을 사용자 취향대로 짜맞추기는 힘들고 다음에 업그레이드가 안된다는 점이 있긴 합니다만 반대 급부로는 또 다른 장점도 요즘 많이 가지고 있더군요.
LG 일체형PC V325 스펙.
OS : WINDOWS8 (64bit)
CPU : 3세대 인텔코어 i5 3230M (2.6 GHz), 캐시 메모리 3 MB, 터보 부스트 최대 3.2 GHz
메모리 : 8GB (4GB * 2)
HDD : 1 TB (S-ATA 3, 5400rpm)
ODD : Super Multi DVD (Slot Loading 방식)
VIDEO : NVIDIA GT640M (비디오 메모리 1GB DDR3)
TV카드 : 독립형 HDTV 튜너(리모컨 포함)
멀티미디어 : 내장 스피커,마이크 지원웹캠 (720P), 유무선 네트워크 지원
디스플레이 : 58.4CM (23인치) IPS 패널 FULL HD (19210 * 1080) 멀티 터치 지원.
크기 : 555 x 413 x 15.5~36.6(mm) , 무게 : 7.1kg
일체형PC V325 구성품.
박스를 열고 PC본체를 꺼낸후 PC를 제외한 구성품 입니다. 슬림형의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 그리고 사용 설명서, 전원 어댑터, 유선TV 연결 케이블, 키스킨, AAA형 배터리가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 되어 있습니다. 위 구성품에 대해서는 앞으로 사용하며 그 사용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체형PC 공간의 활용과 설치.
기존에 사용하는 덩치 큰 데스탑 PC를 우선 정리하고 뒤쪽에 달린 장치가 많아 선도 주렁주렁 이었는데 이 자리를 대신할 PC가 V325 입니다. 오랜만에 리뷰를 위해 책상 정리를 한번 하게 되네요.
그동안 진짜 정리가 안되던 기존 데스크탑에 연결되어 주렁주렁 늘어진 선들 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원 코드 2개에 인터넷 연결선 하나 마우스 키보드 연결선 카드리더기등 주변장치들 이번에 싹 한번 정리를 했습니다.
주렁주렁 늘어진 유선들은 모두 사라지고 뚱뚱한 데스크탑도 일단 잠시 치워두고 박스에서 꺼낸 V325를 책상위에 앉혀놓고 기존 사용하는 모니터를 HDMI 케이블을 연결해서 완성한 책상위의 모습.
설치라는 말이 좀 무색한데 그냥 위치잡고 전원선만 연결하면 끝 입니다. V325의 경우 유선랜 포트도 있지만 Wi-Fi도 지원 하기에 그냥 공유기에 연결 마우스와 키보드 역시 기본적으로 무선이라 배터리 장착후 usb수신기만 v325 본체의 usb포트에 연결하면 끝 입니다. 기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일반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사실 설치라는 말은 좀 무색 합니다. 전원을 켜고 windows8 설정 역시 무선이나 유선으로 인터넷 연결후 그냥 다음만 클릭해 주면 따로 설정을 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는 AAA 밧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및 마우스는 배터리 LED 기능이 있 어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붉은색으로 점등이 됩니다.
본체는 작아도 있을건 다 있다.
본체 후면을 보면 중앙에 HDMI입력 부분과 TV튜너가 보입니다.
본체라 볼 수 있는 스탠드 부분을 보면 뒷쪽에 전원, 유선랜, HDMI, USB2.0 * 4EA, 도난방지용 켄싱턴락이 보입니다.
측면은 DVD R/W ODD, 마이크, 이어폰 단자, USB3.0 * 2EA, 4in1 카드리더(SD, SDHC, SDXC, MMC), 요즘 노트북에도 하나씩 있는데 USB3.0 포트 하나는 PC가 꺼져 있어도 스마트폰등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겸용 입니다.
일반 PC와 비교하면 본체라고 하기에 참 작지만 다양한 확장 포트는 일반PC와 비교해도 넉넉하게 프린터나 스캐너등 다른 주변장치를 연결해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얼핏보면 모니터만 달랑 놓여 있는거 같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윈도우8 체험지수를 보면 평균적인 점수는 일반 노트북 보다 높고 그래픽 성능이 5.6으로 가장 낮게 나옵니다. 일반 데스크탑 PC는 조립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지만 통상 많이들 사용하는 PC와는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디아블로3를 설치해서 플레이 해보니 무난하게 플레이 할 수 있더군요.
V325의 경우 IPS패널을 채용해 자연스러운 색감과 함께 넓은 광시야각의 IPS패널이 적용되어 색상 왜곡 현상 없이 완벽하게 색상을 유지하여 사용자가 어느쪽에서 보든 대부분의 각도에서 동일한 화면을 봅니다.
현재 책상위 풍경 입니다. V325는 외관상 디자인을 보면 심플하고 간결하면서 있을건 일단 다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체형PC를 어디에 놓을까 고민하다 느낀건 PC라고 하지만 이건 하나의 가구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현재는 책상위에 있지만 거실로 나갈수도 있고 설치나 이동도 간편하기에 집안 어디에 놔두어도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 입니다. 기본으로 포함된 키보드와 마우스 역시 PC의 부속품 처럼 디자인이 잘 매칭이 됩니다. 일단 일체형PC가 책상 위로 올라오니 제일 먼저 정리가 되는건 지저분하게 늘어져 있던 케이블들이 모두 정리가 되면서 책상 위 공간이 많이 활용이 되는편 입니다. 주렁주렁 늘어진 선도 없어지고 제가 사용하는 공간을 다시 디자인 할 수 있네요.
모니터 부분의 하단 전원쪽에 붉은색의 LED는 밤에 불이 꺼진 상태에서 보면 무드등 같은 느낌을 줍니다. 빨간 포인터가 되어 반짝반짝 합니다. 다음 리뷰에서 실 생활에서 사용해 보고 좀 더 자세히 윈도우8과 함께 일체형PC의 활용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포스트는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대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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