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과 노트북의 만남 이라고 할까요. 윈도우8을 탑재한 태블릿PC가 요즘 계속 출시되고 있는데 지인이 사용하는 탭북을 잠깐 만나봤습니다. 윈도우8 기반이라 터치패널을 채용하고 있는데 일단 첫 느낌은 깔끔한 모양새 입니다.
윈도우8의 메트로UI 처음에는 어색 했는데 일반 노트북에서 계속 사용해 보니 이제는 좀 익숙하기도 합니다. 윈도우폰과 태블릿도 같은 화면이라 익숙해지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또 괜찮은 UI인데 일반 노트북은 터치패드가 아니라 확실히 태블릿PC의 터치패널에 윈도우8은 좀 더 어울리고 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평상시에는 일반 태블릿의 형태에 버튼을 누르면 오토 슬라이딩 기능으로 올라와 일반 노트북의 형태로 변합니다.
뒤에서 보면 이런 형태 USB포트, HDMI, 메모리슬롯까지 확장포트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사양을 보면 고성능은 아니지만 휴대성도 좋고 문서 작업이나 프리젠테이션등 기타 간단한 코딩용으로 사용하기 괜찮다는 느낌 입니다. 현재 출시되는 울트라북 같은 노트북과 비교해 태블릿PC가 고성능은 아닙니다.
LG 탭북은 태블릿에 좀 더 가까운 컨셉이 아닌가 싶은데 저장공간이 64GB라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윈도우8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면 공간이 좀 부족한데 메모리 슬롯을 이용하거나 외장형 하드 같은 보조 저장 장치는 있어야 할거 같더군요. 머 다른 제조사의 태블릿PC도 64GB 혹은 128GB의 SSD를 장착하거나 탭북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SD 슬롯으로 저장공간을 확보하고 있더군요. 마이크로SD 슬롯의 경우 64GB까지 지원 합니다.
키 감도 괜찮고 요즘 출시되는 이런 태블릿PC를 컨버터블 PC라고도 부르는데 아직은 1세대라 제조사 마다 디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사양은 거의 비슷하게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 좀 더 발전하면 이런 태블릿PC도 고사양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얇고 단순하지만 심플한 디자인이 LG 탭북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은데 지금도 사용하는 LG-XNOTE P210 시리즈를 꽤 닮았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가볍고 얇아서 휴대성은 꽤 괜찮은 여성들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란 느낌도 있습니다.
지금 15인치와 13인치대의 두 종류의 노트북을 사용중인데 휴대성면에서 확실히 그것보다는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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