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펍(Pub)이라고 부르는 영국에서 발달한 술집으로, Public House의 약자인데 흔히 우리는 선술집 이라고 부르는 곳인데 이번에 올포스트에 체험 이벤트로 당첨이 되어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퍼블릭 하우스에서 그릴푸드 런치 메뉴를 즐기고 왔습니다. 사실 Pub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선술집 분위기 일까라고 생각했는데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퍼블릭 하우스는 좋은재료로 만든 그릴푸드를 주메뉴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체험단을 통해 꽤 많은 블로거분들이 이번에 다녀 가신거 같더군요.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고 비도 오고 날씨도 춥고 그래서 그런지 가로수길도 주말과 다르게 좀 한산한 모습 입니다.
위치는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가로수길로 들어와서 조금만 걸으면 찾을수 있습니다.
뉴욕의 골목을 누비다 찾아낸 모던한 다이닝 펍이라고 소개되어 있던데 내부는 1,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심플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벽면 한쪽에 액자가 저렇게 걸려 있더군요.
2층은 오픈전이라 올라가지 않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역시 액자가 걸려 있더군요. 밖에서 보던거랑 안은 또 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식사 시간이 아니라 조금 한가해 보이는 풍경이지만 손님들이 나가고 난 후에 촬영을 했네요.
2명이서 일단 그릴푸드 하나와 그리고 샐러드 오늘의 파스타 음료수를 각각 주문 했습니다. 파스타의 경우 3종류가 있는데 제가 간 날은 토마토소스의 해산물 파스타 였습니다. 음료수는 레몬에이드와 모히또를 각각 하나씩...
라이스와 소갈비 스테이크.
그릴 스테이크 & 라이스 메뉴는 종류가 많은데 9900 ~ 12900원으로 가격이 나와 있더군요.
소갈비에 소스가 잘 배여 있어 밥과 함께 먹으니 맛있더군요. 고기도 좀 연한편이고 담양에서 먹은 떡갈비 생각도 좀 나더군요.
그릴 스테이크와 라이스 메뉴에 기본으로 나오는 소스와 피클 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는 고기도 연하고 적당히 잘 씹히고 양념도 잘 배여 있어 꽤 맛이 괜찮았습니다.
콥 샐러드 - 아보가드, 베이컨, 에그, 체다 슈레드, 모짜렐라 슈레드, 싸우전 드레싱이 있는 샐러드인데 일단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렇게 많이 나오줄은 예상 못했는데 일단 샐러드의 경우 양이 상당히 많은편 입니다. 샐러드의 경우는 둘이서 먹다가 좀 남기고 나왔습니다.
오늘의 파스타 해산물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인데 홍합등 조개류 그리고 새우가 들어 있습니다. 파스타는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라 일단 양이 아쉬울 정도로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산물도 꽤 많이 들어 있고 적당한 토마토 소스에 딱 맞게 면도 잘 세팅이 되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파스타의 경우는 가격이 15000원인데 평일은 또 할인이 되어 10900원 입니다.
제가 주문한 블루 레몬 에이드 색이 참 곱죠.
그리고 같이 간 일행이 주문한 모히또 음료수도 맛이 괜찮았구요.
퍼블릭 하우스의 주메뉴는 그릴스테이크 라이스 & 그릴드 플래터, 샐러드, 파스타, 피자, 그라탕이 주 메뉴이고 사이드로 튀김과 음료,주류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일에 런치메뉴로 한다면 2인이서 3-4만원 정도를 예산으로 잡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평일에는 메뉴에 따라 런치는 좀 할인이 되더군요. 2명이서 먹기에 위에 메뉴는 양이 좀 많다는 생각이 먹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셋이서 먹어도 괜찮을 구성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세트 메뉴도 있고 양이 꽤 푸짐해서 샐러드는 맥주 한잔 곁들여 먹기에도 딱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술만 마시면 빨갛게 변하는 체질탓에 낮에 마시기는 좀 힘들더군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아 가끔 기분내고 싶을때 가로수길에 간다면 데이트 하기에 꽤 괜찮은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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