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웅군은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아직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6월부터 시작해 거의 이제 4개월 가량 병원을 들락날락 하고 있습니다.
신장에 결석과 함께 신부전이 있는데다 링웜이 재발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수개월째 계속 입원 퇴원을 반복중 이군요.
그 기간동안 수술을 두번이나 했고 방광은 개복해서 고여있는 혈액덩어리와 피딱지도 긁어 냈습니다.
현재 되도록이면 수술을 안하기 위해 약물 치료중인데 링웜까지 재발해 지금 콧잔등에 털과 머리가 대머리가 되었습니다.
링웜이 재발하면서 머리털도 계속 빠져서 지금 거의 대머리가 되었습니다.
통증이 상당해서 진통제를 매일 먹고 집에서는 누워 있는 편인데 그래도 아픈지 사람처럼 끙끙거리며 낮게 울며 않는 소리를 내는데 원래 고양이가 아픈티를 잘 안내는데 이번에는 통증이 꽤 심한거 같아 걱정 입니다. 신경 계통에 문제가 있는거 같다는 진단을 받아서 대학병원에 한번 정밀검진을 예약해둔 상태 입니다. 하부 신경계통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중이긴 한데 약물 반응이나 혈액 초음파에서 모두 정상이라 원인이 좀 불분명 합니다.
어떤때는 거짓말처럼 전혀 아프지 않은듯 행동을 하기도 해서 헷갈리게 하는데 몸무게가 계속 줄고 있어 더 걱정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다 사람이 아프면 누워서 끙끙대며 않는 소리를 내는것 처럼 야웅군도 요즘 밤마다 구슬프게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아파도 표시를 잘 안내는 동물이라 이번에는 몸에 손만대도 아픈지 통증을 호소하니 안스러울뿐 병원에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집에서 안정을 좀 더 취한뒤 집을 비울때는 잠시 또 병원에 입원을 하겠지만 빨리 좀 나아야 하는데 여전히 상태가 오락가락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다는 말이 정말 실감나는 요즘 입니다.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야웅군 곰팡이성 피부병 링웜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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