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LG의 옵티머스G를 만져보면 기존 스마트폰과 참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중 하나가 바로 이 LCD 입니다. LG 디스플레이에서 개발한 TRUE HD IPS+라는 이름은 붙은 모바일용 LCD인데 옵티머스G의 전면을 보면 매끈한 하나의 통유리 같은 느낌을 주는 부분이 바로 이 디스플레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손으로 잡았을때 느낌은 좀 미끄럽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손가락에 착 붙는 느낌을 줍니다. 그런 느낌과 어우러져 처음 화면을 켰을때 손가락 끝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느낌은 조금 신선합니다.
TRUE HD IPS+ 디스플레이. |
TRUE HD IPS+ 디스플레이의 큰 특징중 하나가 커버유리 일체형으로 어떻게 보면 애플의 아이폰5와 비슷한 방식의 LCD이긴 합니다. 커버유리와 LCD의 공간을 없앤 ZEROGAP 터치라는 기술을 적용 기존의 스마트폰에 사용된 LCD대비 30% 정도 얇아져 스마트폰의 두께를 더 얇게 만들수 있는 기술중 하나로 이번에 안드로이드폰 중에 옵티머스G에 최초로 적용되어 옵티머스G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슬림해진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LCD는 작은 글씨도 더 또렷하게 보이며 AMOLED 대비 1.6배 정도의 선명함 눈이 편한 흰색 배경에서 전력을 더 적게 소모하는 그린 디스플레이라고도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LG가 갑이라는 말을 흔히 농담처럼 하는데 이번 옵티머스G의 디스플레이는 기존과 확실히 손에 닿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손에 착 붙는 쫄깃한 느낌이면서도 매끄럽다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옵티머스G의 전,후면 모두 매끈한 느낌을 주는데 손으로 잡으면 미끄러져서 손에서 흘러 내릴거 같지만 손가락으로 터치 하면 착 붙는 느낌은 참 괜찮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옵티머스G는 전,후면 모두 미끈한게 아마 좀 더 얇았다면 통유리를 만지는 느낌을 받았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랙이 좀 더 일체감이 있고 슬림해 보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더군요.
옵티머스G의 손에 착 붙는 터치감도 좋지만 이번에 쿼드코어 스냅드래곤S4 PRO와 궁합을 이뤄 손으로 만지작 할때의 반응속도도 상당히 빠릅니다. IPS의 장점중 하나인 왜곡없는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도 뛰어난 편이며 여러모로 옵티머스G에서 이 LCD는 흠잡을데 없이 좋다라고 밖에 이야기를 못하겠군요.
스탠드 조명 아래서 잠깐 다른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보면 정면에서 볼때 밝기와 색감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모두 최대 밝기 상태에서 맨 왼쪽은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옵티머스LTE2인데 가장 밝게 보이는건 옵티머스 LTE2 미묘하지만 좀 차이가 있는데 AMOLED보다 확실히 밝기나 자연스러운 원색등은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시야각에 차이는 있지만 흰바탕에 글씨나 이런것을 비교해 보면 이번에 옵티머스G에 사용된 TRUE HD IPS+는 색감과 선명함은 기존에 IPS랑 손에 닿는 터치감부터 차이를 느낄수 있으며 눈에 보이는 미묘한 차이는 사진에 샤픈을 준것처럼 좀 쨍하다는 느낌과 함께 눈도 편안하며 요즘 E-BOOK을 가끔씩 보는 제게는 오래봐도 피곤하지 않고 IPS 패널도 상당히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드웨어에서 디스플레이 부분만 놓고 보면 이 부분은 확실히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옵티머스G가 가진 최대 장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본 포스팅은 LG모바일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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