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 하는 2012 세계불꽃놀이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실제 참여는 이번이 처음인데 사람이 너무 북적 거리는 곳은 늘 좀 피해와서 그런지 그동안 사진 찍으러 간다 하면서도 엄청난 인파를 보면서 늘 다음에로 미뤄 왔는데 이번에 한화프렌즈 기자단에 지원되는 불꽃좌석으로 불꽃놀이를 즐기고 왔습니다.
여의나루역에서 불꽃놀이가 시작하는 여의도 63빌딩 앞쪽으로 가다보면 한화 에너지에서 만든 솔라파크가 있더군요.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중이라 아직 불꽃놀이를 할려면 몇 시간이 남았는데 이 곳도 사람이 상당히 많더군요.
이벤트에 참여를 해볼까 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공짜로 나눠주는 녹차만 마시고 잠시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컵에 그려진 태양을 상징하는 한화의 써니 캐릭터가 귀엽더군요.
그리고 늘 페이스북에서만 보던 써니가 등장 이 곳에서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있더군요. 페이스북에서 본 모습 그대로 덩치는 좀 더 크다는 느낌이 들던데 어쨌든 두 명의 써니가 솔라파크를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을 맞이해 줍니다.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이 곳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불꽃놀이에 필요한 여러가지 용품을 줍니다. 돗자리에 담요까지 다양한 물품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꼭 참여해 봐야 겠습니다.
불꽃 좌석으로 가기 위해 줄을 섰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습니다. 5시부터 입장인데 3시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완전 몰려 오더군요. 자리 펴고 앉아서 대부분 그냥 휴식모드 아마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다들 이렇게 줄서 있는거 같습니다.
불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싸온 먹거리들 마트에서 장을 봐왔습니다. 와인과 맥주 통큰팝콘 치즈에 빵에 과자 부스러기 몇 가지들 다 먹을수 있을까 했는데 불꽃놀이 끝날때쯤 팝콘만 남았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는것도 역시 축제의 한 부분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불꽃놀이 시작전 입니다. 저기 배 위에서 불꽃을 쏘더군요. 삼각대를 설치하고 마트에서 장을 봐온 먹거리로 불꽃놀이 전까지 계속 부어라 마셔라를 했습니다. 드디어 이태리팀부터 불꽃놀이 시작 했습니다.
올해 세계불꽃놀이 축제는 모두 4팀이 참여 했는데 이태리 - 중국 - 미국 - 한국순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각 음악에 맟줘서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의 모습은 기다린 만큼의 보람이 있더군요. 장관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표현 같습니다.
각 국가별로 음악에 맟춰 터지는 불꽃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사람들 입에서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만듭니다.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나라별로 음악과 매칭된 다양한 모습의 불꽃을 보여 줍니다.
마지막 피날레는 한국팀이 장식 했는데 역시 제일 멋지더군요. 사진을 찍다가 잠깐 자리를 옮겼는데 술을 마시고 어쩌고 하다보니 정신이 없었는지 pc로 옮겨서 삼각대 수평을 맞추지 않았더군요. 그나마 몇 컷 담아본 사진들 입니다.
. 행사가 끝나고 수 많은 사람이 한번에 빠져 나가다 보니 좀 복잡하긴 했지만 한화 직원들이 자원 봉사자로 나서서 클린캠페인을 하고 있더군요. 길안내 부터 쓰레기까지 모두 모아서 처리하고 있던데 덕분에 좀 더 편하게 관람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며 처음 참여해본 세계불꽃놀이 축제 였는데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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