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LG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옵티머스G의 쇼케이스가 있어 잠시 다녀와 잠깐이지만 조금 만져보고 왔습니다. LG 그룹의 계열사들의 기술이 모두 집결된 폰이라 공개전 부터 꽤 화제를 모았던지라 궁금함을 가지고 참여를 했는데 많은 미디어 매체들이 와서 이미 취재를 하고 있더군요.
행사장 밖에 진열되어 있던 옵티머스G
LG 옵티머스G의 특징.
현재 우선 통신3사 모두 출시되며 외형은 거의 모든 부분이 똑같지만 후면의 통신사 로고가 차이가 있더군요.
전면 LCD의 경우 세계 첫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Zerogap Touch) 공법 적용이 되어 옵티머스G TV 광고에서 보듯 화면이 꺼졌을때 사람의 얼굴이 거울에 비치듯 보이는게 좀 특이하게 보였는데 화질 및 소비전력을 개선한 True HD IPS+는 일단 베스트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이폰5의 인셀 방식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보고 싶더군요. 화질이나 색감도 또렷하고 LCD의 경우 기존과 좀 다르게 아주 선명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컬러는 현재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 컬러가 나옵니다. 전면까지 모두 화이트는 아니라 두 컬러가 전면에서 보면 비슷한데 후면을 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는데 카메라 부분이 살짝 올라와 있는데 이건 디자인에서 마무리가 완전히 깔끔하게 안된 느낌을 주더군요. 카메라가 살짝 올라와 있는건 매끈한 바디에 옥에 티라고 해두죠.
1300만 화소의 카메라는 기존에 아이폰4,5에도 납품을 하고 있는 LG 이노텍의 카메라 모듈로 BSI 센서가 적용 되었고 슬림한 5개의 렌즈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카메라의 기본 성능은 접사 능력이 꽤 뛰어나다고 설명해 주더군요. 그리고 기존 옵티머스 LTE2에 적용된 타임머신 카메라, 음성촬영, 손떨림을 보정하는 스마트 셔터 기능이 있습니다.
멀티 태스킹 기능이 상당히 강화 되었는데 Q슬라이드라는 기능은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2개 화면 전체를 동시에 겹쳐서 표현이 가능하며 투명도를 조정해 동영상 시청 중 화면 바꾸지 않고 웹서핑, 채팅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2개로 서로 다른 화면 감상이 가능한데 외부 디스플레와 연결해서 외부 디스플레이에 동영상을 플레이 해두고 스마트폰으로 다른 작업도 가능 합니다.
Q트랜스레이터 : 카메라만 갖다 대면 최대 64개 언어로 실시간 자동번역이 되는데 해외 여행시 편하게 이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에서만 번역이 가능해 보이더군요. 추후에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안전지킴이 위험상황에서 지정된 친구나 가족에게 자신의 위치를 문자로 자동전송해 줍니다. 요즘 이런 기능을 하는 몇 종 보이던데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외에 Q보이스, Q메모, 옵티머스뷰에 처음 선보인 노트북앱도 기본으로 되어 있더군요.
UX 부분은 아무래도 여러가지 사용하지 않는 잡다한 기능보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능들만 모아서 많이 변화를 준 느낌 입니다. 외신 IT 매체인 engadget, ubergimo, slashgear, intomobile, Cnet, GSMArena, Android Centeral의 블로거들도 대거 참여를 했던데 일단 성능은 베스트라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아무래도 가장 좋은 재료만 모아서 만들었으니 성능은 실제 기대가 되는 부분인데 아쉽다면 배터리 일체형이라 이전보다 전력 효율성이 훨씬 좋아졌다고 하지만 실제 사용에서 얼마나 그 효율성을 보여줄지 아직 궁금한 부분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추후에 리뷰를 통해 자세히 정보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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