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나 영상을 편집 하면 아무래도 고해상도에 색 재현력이 우수한 큰 모니터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LG 전자에서 나온 프리미엄 모니터를 꽤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LG전자가 2012 IFA에서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모니터로 EA93은 와이드한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멀티태스킹 및 엔터테인먼트 전용으로 그리고 EA83은 그래픽용으로 둘다 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A93시리즈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동일한 21:9 화면 비율(2560 x 1080해상도)로 꽤 길다는 느낌을 주는데 21:9는 일반 와이드가 16:9라면 아이맥스 영화관의 비율이기도 합니다. 넓은 가로 화면은 멀티태스킹 작업이나 동영상 감상시 꽤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29인에 IPS 디스플레이로 채용해 우수한 색 표현력을 보여주는 멀티 엔터테인먼트 전용 모니터의 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21:9의 화면 비율은 도시바 엔터테인먼트 전용 울트라북에도 올해 처음 채용 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가는 모니터는 EA93보다 27인치형 EA83 시리즈 입니다. LG 모니터 추천에 대한 정보를 참고하면 그래픽, 영상,사진 작업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초고해상도 WQHD(Wide Quad High Definition, 2560 x 1440)급 모니터로 나옵니다. WQHD급 해상도란 LG HD(High Definition, 1280 x 720)의 4배에 해당한 픽셀 해상도를 이야기 하는데 애플의 레티나 맥북프로와 동일한 패널이 아닐까 추정이 됩니다. 초고해상도 외에도, 어도비RGB 99%의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 IPS기술을 통한 눈의 편안함 시야각도 178로 꽤 넓으며 외장형 캘리브레이터(색상교정기능) 등이 제공 된다고 합니다. 현재 EA83의 그래픽, 영상, 사진 콘텐츠 전문가에게 안성맞춤인 용도로 보여 집니다.
사진 편집용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모니터에 주로 IPS 패널을 많이 사용하는데 색 재현력이 우수하고 일단 EA83의 경우 고해상도란 점도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D800의 경우 이미지가 7000픽셀을 넘어가는 크기라 아무래도 원본을 모니터에서 봐도 모니터의 해상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보정 할때 이미지를 몇 번 다단계로 리사이즈를 해야하는 작업을 거치면서 작업을 하는지라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가 있다면 작업시에도 꽤 유리한 면이 있는지라 특히 요즘 DSLR의 경우 이미지 해상도가 높아져 작은 모니터에서는 점점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사진등 이미지를 편집할때 모니터는 필름 시대로 따지면 사용자에게 암실과 같은 작업실이라 아무래도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모니터는 이미지 보정을 위해서도 카메라와 렌즈 다음으로 중요한 제품중 하나 입니다.
이번에 IFA에서 선보인 고해상도에 ISP패널을 채용한 EA83은 이미지 편집시 상당히 매력적이다라는 느낌이 오는데 연말쯤 국내에 판매를 시작 한다고 하는데 아직 가격대가 공개 되지 않았더군요.
일반 HD의 4배의 해상도면 이번에 맥북 레티나와 비슷한 급으로 보여지는 디스플레이인듯 한데 얼마전 잠깐 맥북 레티나에서 사진을 보니 이미지 자체가 보여지는게 일반 모니터와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EA83의 경우 사진 편집이나 동영상 편집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은 좀 기대를 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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