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에서 꽤 유명한 사찰중 하나인 선운사 고창 지역의 대표적인 산사로 선운사는 고창 지역 작가를 비롯하여 많은 문인들에게 작품 창작의 모태를 제공하였으며 상사화와 특히나 선운사 뒤의 동백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봄이면 동백꽃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사중 하나로 절간에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가끔 머 나도 여행중 절간을 찾을때가 있다.
선운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삼림욕 하는 기분으로 20여분쯤 걸어서 가다보면 선운사 입구를 만나게 된다.
선운사에는 문화재와 보물이 많은 절중 하나로 주차장에서 입구를 들어서면 만나는 천연기념물 송악부터 절내에 금동보살좌상은 보물 제279호이며,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은 보물 제1200호이고, 선운사 지장보살좌상등이 있다. 대웅전에서 두들기는 목탁 소리가 경내에 울려 퍼지면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고창 선운사에서 유명한 동백나무숲은 봄이면 꽃이 만발하는데 선운사가 세워진 후에 만들어 진 것으로 나무의 평균 높이는 약 6m이고, 둘레는 30㎝이다. 절 뒷쪽 비스듬한 산아래에 30m 넓이로 가느다란 띠모양을 하고 있다. 고창 삼인리의 동백나무숲은 아름다운 사찰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사찰림으로서의 문화적 가치 및 오래된 동백나무숲으로서의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곳 중 하나다. 원래 선운사 동백나무 숲은 조선 성종 때 산불을 막을 목적으로 심은 것이라고 한다. 동백나무는 잎이 두꺼워 불이 쉽게 옮겨 붙지 않아 산불이 절로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는데 지금은 사찰경관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역활로 4월말쯤 동백꽃이 피기 시작하면 관광객이 몰려든다.
고창 선운사에서 다도도 배울수 있으며 누구나 녹차 한잔을 하며 쉬어갈수 있는 공간.
때로는 스님과 함께 녹차 한잔을 하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들을수 있다.
봄에 온다면 동백꽃 동산에서 보여주는 경관과 함께 봄 내음을 여름에는 삼림욕을 가을에는 단풍나무길을 겨울에는 눈이 소복히 쌓이면 여기에 앉아 녹차한잔을 즐기며 삶의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선운사를 여행하는 괜찮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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