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기아자동차 3세대 뉴쏘렌토R의 쇼케이스와 함께 시승행사가 열려 이웃블로거님과 함께 팀을 이루어 참석을 하고 왔습니다. 모두 30팀이 참여를 했는데 아침에 도착하니 입구에 뉴쏘렌토R 30대가 압구정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앞에 줄지어 서 있더군요. 이런걸 신상품이라고 하죠 도어를 여니 새차 냄새가 물씬 모두 풀옵션의 차량인듯 하더군요.
이중에서 오늘 어떤 색상의 차를 타게될지 궁금증을 가지며 쇼케이스장 안으로 입장 했습니다.
2012년7월 3세대 뉴쏘렌토R을 만나다.
쇼케이스장 안에 전시된 화이트 컬러의 쏘렌토R과 함께 프리젠테이션 진행.
뉴쏘렌토R의 쇼케이스가 진행되고 3번째 소렌토 시리즈에 대한 컨셉과 함께 3세대 뉴쏘렌토R이 가진 특성을 이야기하며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을 감상 했습니다. 쏘렌토R이 가진 몇 가지 특징은 사용자 편의 장비와 에코시스템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용으로 가장 편안한 RV임을 강조하고 있더군요. 이번 뉴 쏘렌토R은 2009년 출시된 쏘렌토 R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데 단순한 외관의 변형이 아닌 차량의 플랫폼 자체를 변경하여 외관은 물론이고 연비까지 개선된 모델로 디자인 측면에서는 외관의 컨셉은 강인함과 현대식 감각에 맞는 30대 오너 운전자들을 위한 모던함을 내장은 운전자의 편성을 고려 했지만 와이드함을 포인트로 했으며, 텔레매틱스 서비스은 UVO(K9에도 탑재)와 TFT LCD 디스플레이 그리고 국내 최초로 선보인 BSD(후측방 사각지대 및 고속 접근 차량 감지 시스템)을 탑재하여 기술적인 측면에도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고 진행된 럭키드로우 행사 전 이런 뽑기운이 없는 사람이라 두 번씩 받아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하나도 받지 못했습니다. 원래 이런 뽑기운이 참 없어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이 날도 마찬가지 더군요.
이번 기아자동차 뉴쏘렌토R의 컨셉을 잘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할까요. RV차량으로 가족끼리 캠핑을 갔을때 그 활용도와 같이 가치가 더 크진다는걸 느낄수 있는 테마를 가지고 전시되어 있었는데 7인승이라 가장 3열 시트 뒷 좌석을 눕혀 여유롭게 캠핑장비를 실고 4인 가족이 캠핑을 떠날수 있을만큼의 공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7인승 뉴쏘렌토R의 3열 두 좌석을 눕히면 상당히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뉴쏘렌토R의 맨 뒷열은 어른들이 앉기엔 좁은 자리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좌석이라고 볼 수 있지만 좌석을 눕히면 상당한 공간이 확보되어 캠핑장비나 겨울에는 보드같은 여러가지 레져용 장비를 넣을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쇼케이스가 끝나고 이제 직접 차량을 운전해 보는 시승시간 압구정의 기아자동차 국내판매 본부에서 양평까지 다녀오는 짧은 코스로 실 주행거리는 40km 정도이고 1시간 정도 직접 운행을 해보는 시간이 팀별로 가졌습니다.
시승차로 어떤 색상의 차가 당첨될까 했는데 우리팀이 운행할 차는 골든비트라 불리는 색상의 풀옵션 4WD가 당첨 되었습니다. 뉴쏘렌토R(4WD) 7인승 2.2 디젤 LIMITED 스페셜 오토로 풀옵션의 차 입니다. 색상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흰색과 곤색이 좀 더 젊고 캐쥬얼한 느낌을 검은색과 이 골든비트는 좀 중후한 느낌을 주더군요.
오늘 시승하게 될 뉴쏘렌토R의 차 키 입니다.
새차다보니 실내는 깔끔하고 새차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실내 공간은 넓은데 천정은 조금 낮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기본적인 시승코스는 압구정에서 출발해 네비게이션이 저장된 양평의 레스토랑에 도착 식사후 차량 촬영 시간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식사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 였습니다.
운전자를 위한 각종편의 장치가 핸들에 몰려있는데 조작하기는 상당히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3가지 옵션으로 주행 상태에 따라 반응을 조절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핸들의 크기는 딱 적당한 사이즈에 계기판이 눈에 쏙 들어 옵니다.
운전석 시트에 앉아 높낮이와 위치를 조절하고 시동을 걸고 출발 준비 시동을 걸어 보니 정말 디젤차 맞아 ? 할 정도로 정말 조용 하게 느껴져 일단 방음 처리가 잘 되어 있구나 생각하고 내려서 보니 예전의 '달달달'하는 디젤 특유의 엔진 소음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요즘 디젤차 정말 조용하게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의외의 정숙성 이었습니다.
일단 차에 오르면 가장 눈에 띄이는 부분이 센터페시아 부분인데 테두리 부분은 고급 수입차 처럼 크롬으로 처리 되어 있으며 8인치의 대형 내비게이션은 시안성도 높고 낮시간에 보아도 잘 보여서 괜찮더군요. SK텔레콤과 연계해 만들어진 스마트폰 서비스인 UVO시스템과 연동되는 네비와 일반 네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시승차에는 UVO가 개통되어 있지 않아 일단 UVO 시스템은 테스트 할 수 없었습니다.
30분 정도를 양평의 집결지에 도착 식사를 하고 주차장에서 잠시 차량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쏘렌토R의 편의 장치와 짧은 시승 느낌.
다양한 사용자 편의 장치와 넉넉한 실내 공간은 큰 매력을 느낄수 있었고 시승 시간이 짧긴 했지만 편의 장치들을 보면 우선 뒷열에는 햇볕을 가릴 수 있는 가림막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디자인도 잘 어울립니다. 뉴쏘렌토R 사이드 스탭 부분에는 크롬 처리가 되어 있고 안쪽으로 LED처리가 된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 붉은 로고가 눈에 띄입니다. 계기판은 비전클러스터 이기는 한데 무채색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편안한고 적당한 밝기로 보입니다. 포인트가 되는 부분과 LCD창에 컬러로 표시를 해 줘서 한눈에 알아보기 편해 일단 운전중에 상당히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7인치 TFT LCD를 채용하고 있어서 운전중에 필요한 정보와 중요한 알림을 보기 쉬우며 주행중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 주더군요.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2개의 시거잭과 AUX단자 그리고 USB 단자가 있는데 시승하는 동안 음악을 즐겨보라고 USB 메모리에 음악이 들어 있더군요. 뉴 쏘렌토R의 사운드 시스템도 저 같은 막귀에는 꽤 괜찮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센터페시아에는 은은한 붉은 색의 무드등이 들어와 실내를 좀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 줍니다.
내부 공간은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넓게 느껴지고 무엇보다 파노라마 선루프도 참 마음에 들더군요. 3열의 시트는 어른이 앉기에는 좁아 보이고 어린이들이 앉기에 딱 적당한 눕히면 꽤 넓은 공간은 야외로 레져 활동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 하겠더군요.
그리고 주행중 가장 눈에 띄인건 바로 이 BSD(후측방 사각지대 및 고속 접근 차량 감지 시스템)로 측면 후방에서 다른 차량이 오거나 물체가 접근하면 주행중에 저렇게 점등이 됩니다.
짧은 시간의 시승기로 이번 뉴쏘렌토R을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요즘 디젤차도 정말 조용해 졌다라는 생각과 넓은 공간의 활용 4인 가족의 레져용 차량으로 딱 적당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SUV도 도시형 SUV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승차감도 괜찮았구 운전석과 뒷 자리도 승차감이 꽤 좋은편 이었는데 전 좀 딱딱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고속으로 드라이빙을 해 보지는 못해서 고속에서의 느낌은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인 1시간 가걍의 시내 주행으로 이야기하면 시내 주행은 일반 세단 못지 않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그리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반응도 빨라 SUV 답지 않게 잘 나간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더군요. 뉴쏘렌토R 앞으로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떨런지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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