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블로그중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활동하는 LG전자의 TheBloger 매달 정기모임의 형식으로 한달에 한번씩 만나 다른 블로거들과 함께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LG전자의 신제품에 대한 정보나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달은 LG전자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명사 초청 강의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정진호 차장님이 오셔서 마음의 지도 그리기 마인드맵에 대한 강좌를 함께 들었습니다.
이번 강사님은 기업문화팀에서 창의적이고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으며 생계형 번역가이자 기업내에서도 마인드맵 강사이며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카메라를 들고 나들이를 즐기는 그런 분 이었습니다. 마인드맵 강사답게 자신의 소개 역시 직접 그린 한 장의 마인드 맵을 통해 알기 쉽고 재밌게 들려 주시더군요.
PPT 첫 장에 그려진 강사님의 자기소개 마인드맵.
"마음의 지도 마인드맵 그리기"
마인드맵이란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이 줄거리를 이해하며 정리해 나가는 방법으로 생각의 주제를 중심에 두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어나가는 필기법이다.영국의 토니 부잔에 의해 1970년대에 고안되었으며 좌뇌와 우뇌의 특성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확산적 사고와 연상 결합 사고 특성이 반연된 마인드맵은 창의성 계발과 이해, 암기와 같은 능력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 핵심개념들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정보의 수렴과 아이디어의 결합을 자유롭게 해줌으로써 주제를 보다 쉽게 표현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생각의 도구이다.
사실 살다보면 글로써 머리속에 생각을 모두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긴 장문의 글 보다 사진 한장이 모든것을 표현하고 더 강력해 보일때가 있는것 처럼 마인드맵은 머리속에 있는 생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상대방이 볼때 이해할수 있게 하나의 맵으로 간략하게 정리한다고 보면 되는데 사실 글 처럼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저를 중심에 놓고 마인드맵을 그린다고 그렸는데 역시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림을 잘 그릴려구 노력을 할 필요는 없다지만 왠지 너무 없어 보인다고 할까요. 마인드맵은 읽고 분석하고 기억하는 모든 것을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 사고하는 훈련법이라 할 수 있는데 요즘 많이 들어본 용어중 인포그래픽이 이 마인드맵과 많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저렇게 한 번 재미있고 세밀하게 마인드맵으로 저에 대한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잘 안되더군요. 머리속에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표현하고 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걸 느낀 시간 이었습니다.
마인드맵을 그리는데 많은 도구는 필요 없습니다. 필기도구와 연필 그리고 좌뇌,우뇌를 활용해 생각을 정리하면 됩니다. 그러나 막상 실제로 생각을 정리하고 키워드를 뽑아내 그것을 다시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은 쉬운 작업이 아니였지만 다들 열심히 하더군요. 앞으로 계속 연습을 해야지만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pc에서 마인드맵을 표현한다면 마인드맵을 만들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생각을 정리하면 됩니다.
이러한 마인드맵은 여러분야에서 활용이 됩니다. 우선 업무적인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진행, 출장 계획, 교육, 컨퍼런스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여행, 결혼, 이사, 자기계발, 독서 등 두뇌를 써야 하는 모든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해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이 마인드맵을 잘 활용한다면 프리젠테이션을 한다거나 할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2시간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완성된 여러 사람들의 마인드맵 사실 제가 제일 못한거 같습니다. 이번 강의는 LG전자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자기계발에도 참 도움이 되는 강의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계속 꾸준히 연습한다면 좀 더 멋지게 마인드맵으로 저를 표현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늘 바쁘다는 핑계로 자기계발을 게을리했던 생각을 하니 앞으로 좀 더 부지런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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