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클로즈 베타가 5월1일로 종료 되었죠. 디아블로1, 디아블로2 그리고 확장판까지 현재도 CD로 보유중이고 인생의 한 부분을 던젼에서 보내게 한 게임이기도 한 아마 지금까지 가장 오랜 시간을 플레이한 게임이 제게는 이 디아블로 시리즈 입니다. 전작들의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 도전한 클로즈베타에 당첨이 되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익숙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화면이지만 이전보다 훨씬 그래픽 표현력이 세밀해 졌다는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시스템 지원 사양.
우선 블리자드의 프로그램 최적화 능력은 확실히 뛰어나다고 느끼는게 그래픽 옵션만 낮추면 저 사양 PC도 원활하게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세밀한 그래픽 표현력을 본다면 구형 PC의 경우 업그레이드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일부러 창모드로 진행을 했는데 그래픽 옵션을 낮추니 느리다는 느낌은 전혀 없더군요. 그러나 게임 매니아라면 아무래도 세밀한 그래픽을 봐야한다면 PC의 사양은 좀 고려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디아블로3 미니멈 최소사양.
CPU : 인텔 펜티엄D 2.8G (AMD 에슬론 4400+)
VGA : 엔비디아 지포스 7800GT , ATi라데온 X1950 역시 골동품
HDD : 12G 이상, 메모리 2G 이상.
디아블로3 권장사양.
CPU : 인텔 듀얼코어2.4G , AMD 에슬론 5600+
VGA : 엔비디아 지포스 GTS260 , ATi HD4870 최신게임 치고는 높은 스펙은 아니지만 역시 3D게임인 만큼 VGA의 비중은 어느정도 느껴집니다.
HDD : 12G이상, 메모리 2G 이상.
일단 권장이나 미니멈 최소사양을 보면 디아블로3는 최신 게임치고는 2-3년된 PC도 어느정도 일단 플레이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그만큼 최적화가 잘 되었다는 이야기겠지만 3D 게임인 만큼 세밀한 그래픽을 본다면 VGA쪽은 좀 더 투자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디아블로3 시스템 테스트 : http://www.systemrequirementslab.com
디아블로3 베타테스터로 게임의 느낌.
일단 캐릭터를 만들고 수도승만으로 클리어 했는데 게임의 진행방식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느 RPG게임이랑 큰 차이는 없지만 우선 짧은 퀘스트 이야기나 익숙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넓어진 맵을 느낄수 있습니다.
짧은 퀘스트지만 시간 참 잘 가더군요. 직업군이 5가지지만 모든 캐릭터별로 엔딩을 보지 못하고 수도승만 엔딩을 봤습니다.
베타에서 공개된 스토리는 짧지만 규모가 확실히 크졌을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역시 타격감이나 조작감은 매력적 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레어나 유니크 아이템 모우는 재미도 있더군요. 전작들과 비교해도 장점은 그대로 다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아쉽다면 베타라 그런지 제공된 스토리가 너무 짧다는게 좀 많이 아쉽더군요.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모든 캐릭터로 엔딩을 못본게 아쉽지만 우선 재미나 중독성은 여전한거 같고 몰입감도 이전보다 더 강하더군요. 업적시스템이나 아이템을 강화하는 제련시스템등은 이전과 비슷하고 사운드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어렵지 않고 쉽게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중에 하나일거 같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무언가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바꼈다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고 여전히 그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MMORPG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꽤 즐겁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디아블로3 현금 경매장 시스템의 아시아 서버 적용 시기가 아직은 불투명한지라 경매장은 추후에 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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