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아트앤커머스 스튜디오.
지난 24일 신사동 아트앤커머스 스튜디오에서 sk텔레콤의 광고모델이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국민동생인 박태환 선수의 광고용 지면 촬영 현장에 skt t리포터로 활동하는 다른 분들과 잠시 참관하고 왔습니다. 촬영장에 도착하니 조명은 세팅이 다 끝났고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더군요. sk텔레콤은 박태환 선수를 2007년부터 계속 후원해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스튜디오 한쪽에는 오늘 광고에 사용할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소품들을 보면 선물, 그리고 여행용품, 응원도구까지 있는걸 보니 오늘 사진은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중인듯 합니다.
소품중에 눈에 띄는건 금메달 박태환선수를 보면 베이징 올림픽때 태극기를 망또처럼 감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 아직도 제일 기억에 남아 있는데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그 모습이 재현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촬영준비가 끝난 스튜디오를 잠시 구경하다 보니 안쪽에 보니 박태환 선수가 메이크업중이고 안쪽에 오늘 촬영에 박태환선수가 입을 의상들이 행거에 걸려 있더군요. 어떤 옷을 입고 나올까하고 잠시 기다리니...
늘 수영복 입은 모습만 봤는데 말쑥하게 양복을 입은 젊은 청년이 걸어 나옵니다. 사진 촬영전 다시 한번 스타일리스트들에게 둘러쌓여 점검을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수영복을 입은 마린보이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보여 주지만 웃는 모습은 늘 방송에서 한번씩 보던 순수한 어린이 같은 밝은 웃음을 가진 청년 입니다.
수영선수라 완전한 역삼각형의 몸에 벌어진 어깨를 가진 박태환 선수의 몸에 검정 슈트는 무척 잘 어울리더군요. 남자가 봐도 다부져 보이고 멋있는 몸이라고 할까요. 딱 운동선수라는 느낌을 주는 다부진 체격 입니다. 그동안 tv에서 수영복이나 흔히 체육북을 을 입고 있는 모습만 많이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슈트를 입은 박태환 선수는 배우라 해도 될 정도로 훈훈한 모습 이었습니다. 국민동생에서 이제 훌륭한 대한민국의 청년이 되었다고 해야할거 같더군요.
슈트를 입고 나와 이제 본 촬영전 잠시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테스트샷을 촬영 합니다.
동영상 촬영이 아닌 광고용 지면 촬영이라 중형 디지털백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촬영에 방해가 되지않게 옆에서 조용히 구경을 했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웃음이 많은지 촬영장 분위기는 1시간 30분정도 촬영현장을 스케치 했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 되었습니다. 아마 박태환 선수는 여러가지 컨셉으로 사진을 촬영해야 하니 지면 광고에 사용되는 사진이 몇 컷인지 알수는 없으나 꽤 오랜시간 밝은 웃음을 유지하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끌며 촬영을 했을거 같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계속 구경했지만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을지 지금도 궁금하긴 합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박태환 선수가 국민들에게 큰 선물 보따리를 가져오길 기대하며 스튜디오를 나왔습니다.
이 날은 런던 올림픽 준비중에 있는 박태환 선수를 응원하고 왔어야 했는데 오히려 박태환선수에게 응원을 받았습니다. 친절하고 참 밝은 웃음을 가진 대한민국 청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저도 운동 좀 해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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