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프렌시스 로렌스 , 주연 : 윌스미스
사실 황금나침반을 볼까 나는 전설이다를 볼까하다 윌스미스라는 배우때문에 나는 전설이다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흑인배우가 3있는데 덴젤워싱턴 , 모건프리먼 , 윌스미스입니다.
원래 원작인 리처드 매디슨의 소설인 '나는 전설이다'에서 그대로 모티브를 가져왔으나 소설과는 내용은 좀 다릅니다. 소설은 현재 고전소설로 이전에도 두번 영화화 됐으나 흥행엔 실패했죠. 이 소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서 만든 영화가 많은데 좀비와 바이러스의 등장은 대부분 이소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게 많습니다. 그 대표작이 '28일후'입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그리 멀지 앟은 미래 2012년의 뉴욕으로 암을 치료하는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과 그 약이 가져온 부작용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는 우울한 이야기로 , 여느 좀비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와 좀비는 필수인가 봅니다. 원작에서도 그렇게 나오니.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모든 사람들이 다 사라지고 좀비와 간염되지 않은 유일한 인간 네빌과 그의 개 샘만이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네빌은 혼자남아 뉴욕에서 개와 단둘이 생활하면서 좀비를 잡아 치료약을 개발하며 혼자 쓸쓸히 좀비와의 싸움을 하는중입니다.그러던 네빌은 어느날 좀비의 함정에 빠져 유일한 친구였던 개가 감염되어 그의 품에서 죽고 혼자 남게되자 자살을 생각하게 됩니다...좀비들과의 마지막 싸움을 결심하고 싸우던중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 새로 만난 감염되지 않은 그들에게 다른 감염되지 않은 인간들이 모여 있다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한 자신의 실험결과의 결실을 보던 순간 그의 아지트로 좀비들의 습격이 시작되고 네빌은 자신이 개발한 치료약을 그들에게 전해주길 희망하며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영화의 결말은 조금 허무하더군요. 영화속에서 사람이 사라진 텅빈 뉴욕거리와 도시를 점령한 야생동물은 어느정도 잘 그려냈다고 생각합니다.
“내 이름은 로버트 네빌. 뉴욕의 유일한 생존자다.누군가 이 방송을 듣고 있다면 연락 바란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영화속에 네빌이 다른 사람을 찾기위해 방송하던 저 대사처럼 영화는 인류멸망후 혼자 남은 남자의 심리묘사도 어느정도 잘 표현했고 윌스미스의 연기도 괜찮았다고 인류가 없어지고 혼자남은 주인공 심리묘사를 보면서 영화에 집중하면 더 잼있을 겁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하네요.
그렇게 멀지 않은 미래의 이야기인데 인류의 미래는 좀 우울하네요.
이미지 인용 :www.iamlegend2007.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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