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본 순서는 기억나는대로 무작위입니다.
파리넬리 (1995)
감독 : 제라르 꼬르비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가수 이야기) 조금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ost로만으로도 별5개가 가능한 영화라 생각한다.
감동적인 음악 , 배우들의 연기 , 스토리 또한 충분히 재미있다.
영화속에 나오는 헨델의 아리아 '울게하소서'는 소름돋을 정도로 아름답고 최고였다.
샤인 (shine , 1996)
감독 : 스콧 힉스
이것 역시 실화를 소재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로 피아노의 음악인 만큼 잔잔히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때론 주인공 "데이빗 헬프갓"의 천진난만함처럼 느닷없이 등장하기도 했다.
음악을 위해 미쳐버린 , 음악을 위해 사는 사람의 이야기.....
제목 그대로 빛나는 영화다.
아마데우스 (1984)
감독 : 밀로스 포만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와 그를 질투한 살리에르에 대한 이야기로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명작중에 하나 ...영화속에 흐르는 "피아노 협주곡",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가곡 "마적", "휘가로의 결혼", "돈조반리" 등등 전편에 흐르는 명곡들과 함께 그 뒤에 숨어있는 모짜르트를 시기하던 살리에르의 처절한 인간 심리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카핑베토벤 (2006)
감독 : 아그네츠카 홀란드
출연 : 에드 해리스, 다이앤 크루거
모짜르트 이후 또하나의 천재 베토벤의 이야기로 베토벤의 괴상한 성격과 함께 9번 교향곡의 탄생 비밀이 나오는 영화.
신의 소리를 연주한 베토벤과 그 베토벤을 연주한 그의 여조수 안나 홀츠의 스토리로 9번 교향곡 연주장면과 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 영화.
레이 (2004)
시각 장애인인 레이찰스의 감동실화 이야기로 7세때 실명한 레이가 음악을 통해 세상을 보는 레이찰스의 실제 앨범들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영화.
긴 런닝 타임이 살짝 지루할수도 있지만 그의 히트곡 40여곡을 영화속에서 들을수 있다.
안타깝지만 레이찰스는 자신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고 말지만 그가 만든 음악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제이미 폭스의 연기도 훌륭했던 영화.
스윙걸즈 (2004)
일본의 귀여운 여배우 우에노 쥬리가 출연했던 작품으로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일본의 한고등학교 합주부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로 영화자체가 즐겁다.
이영화속 배우들은 악기연주를 위해 실제 특훈을 받았고 , 영화속에서도 직접 라이브로 모두 연주할 만큼 이들의 연주 실력은 감탄사가 나오게 만들었던 영화.
일본에서 영화후에 실제로도 출연한 배우들이 연주회공연을 했었다고 한다.
코요테 어글리 (2000)
싱어송 라이터의 꿈을 가지고 뉴욕으로 온 바이올렛 그녀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곳에 문을 두드려보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모두 냉담한 반응만 있을뿐...
가지고 있던 돈이 떨어지자 그녀는 코요테 어글리라는 바에 바텐더로 취직을 한다.
이바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다시한번 자신의 꿈에 도전하게 된다.
사실 이영화의 주제곡을 무척 좋아해서 아직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듯 하다.
원스 (2006)
가장 최근에 본영화로 상당히 감동적이었다.
카피문구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나는 너를 노래한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남자와 그의 노래속에 있는 슬픔을 알아보고 그를 응원해주는 그녀 영화를 보는 내내 이국적인 영상과 감미로운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잡아 끌었던 영화로 놓치면 아쉬운 영화가 될것이다.
마음속에 감동을 주는 음악과 주인공들의 사랑은 끝까지 여운을 남겨준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1999)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의 영화로 쿠바 음악에 심취한 유명한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Ry Cooder)는 이름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실력은 가장 뛰어난 쿠바의 뮤지션들을 모아 앨범을 녹음했는데 이것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앨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다.실제 나에게는 살짝 지루하기도 했지만 영화 보는내내 귀를 기울이게 만든 영화.
본지 오래 됐지만 아직 영화속에 음악들은 기억에 남는다.
노인네들의 음악이 아주 인상적이었던 영화다..
미녀는 괴로워
이영화 개봉후 김아중이 부른 마리아를 지겹도록 들었다.
핸드폰벨소리부터 해서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까지 기대했던것보다 영화는 웃기고 잼있었고 , 주제곡은 어쨌든 이런 저런 연유로 해서 김아중의 노래덕에 계속 기억이 남는 영화다.
일본만화가 원작이었다고 하나 김아중이란 배우의 재발견이 된영화.
말할수 없는 비밀
오랜만에 본 중국영화지만 기대이상으로 재미있었던 영화.
특히 영화속의 피아노배틀은 상당히 인상적이고 멋있었다.....실제 연주를 한것인지는 모르겟지만.
조금 황당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이야기도 재미있고 피아노연주도 인상적이었다.
서정적인 풍경과 피아노 클래식 연주가 보는 사람을 계속 집중하게 만들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나이트 클럽 4인조 밴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출연 배우들은 이미 연극계에서 연기로 인정받은 배우들로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스토리 도 기대했던거 보다 좋았던 영화.어린시절 가졌던 꿈이 이젠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는 나이트클럽의 4인조 밴드들..사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애잔한 트로트 가락이 아직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다.
피아니스트
사실 이영화덕에 쇼팽의 야상곡이 어떤것인지 알게 되었다.
2차세계 대전이 주 배경인 영화로 포화속에 울려퍼진 선율이라고 해야하나 유대인 강제송환과 학살 가운데에 있던 나치친위대 중령 칼 아돌프 아이히만의 고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실화여서 그런지 나름대로 많은 감동을 안겨줬던 영화.
라디오 스타.
박중훈 안성기의 모습을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본 영화로 노래는 박중훈이 직접불렀으며 잔잔한 감동을 줬던 영화.
잔잔한 매력이 있는 영화로 꽤 좋은 한국영화로 생각한다.
사실 어떤놈이 '비와 당신'이라는 노래를 노래방에서 계속 불러서 아직도 기억에 맴도는것인지도...그러나 괜찮은 영화인것만은 틀림없다.
냉정과 열정사이...
책보다 영화가 난 재미없었던거 같은데 음악만은 좋았던거 같다.
피렌체의 풍경화면은 좋았지만 소설보다 느낌은 영화가 약했던거 같으나
어쨌든 다른건 몰라도 이영화 ost는 정말 좋다. 지금은 닫아버린 싸이 미니홈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썼으니...
이영화는 ost만 기억에 남는다.
노다메 칸타빌레
영화가 아닌 드라마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다.
우에노쥬리의 귀여운 모습과 드라마속에 클래식 연주는 정말 감동이었다.
만화 원작이었던 드라마를 아주 잘만든것 같다.
ost를 구해 볼려고 했더니 종류가 상당히 많더라는.....
스토리도 재미있고 음악도 기억에 많이 남는 드라마.
다른분들은 어떤영화와 음악이 기억속에 남아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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