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노트북 제품군중 울트라북이 제일 이슈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지난주 LG전자의 첫 울트라북 Z330과 Z430을 놓고 LG전자 디자이너와 개발자 마케팅운영 부분의 담당자와 함께 XNOTE 사용자 모임 그리고 블로그들이 함께 모여 서로 담을 허물고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인 소셜미디어 ‘마주 담(談)’ 이라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참가하는 입장에서는 걸러지지 않은 이야기를 개발자나 디자이너에게 직접 듣고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좋았던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기획의도와 그리고 잠깐 사용해보며 느끼는 문제점과 궁금증등을 함께 이야기 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는 IT제품군을 생산하는 제조사별로 많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LG 울트라북 Z330과 Z430.
Z330과 Z430의 가장 큰 차이는 13인치와 14인치의 LCD 크기와 두께면에서 Z430이 좀 더 두껍습니다. 그리고 현재 Z330의 경우 기본 SSD를 장착한 모델을 주력으로 밀고 있으며 Z430의 경우는 HDD를 사용하나 SSD를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습니다.
디자인으로 보면 둘다 상당히 심플하고 깔끔하며 차가운 금속성을 느낄수 있습니다.
특히 Z330의 경우 울트라북중에는 9.9초라는 놀라운 부팅속도를 보여주죠. Z330과 Z430은 기본적으로 울트라북의 특징인 얇고 가벼우며 5시간 이상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며 제품사양 역시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Z330의 9.9초의 부팅 시간이라는 것은 최상위 Core i7 모델에만 해당되며 Core i5 모델은 대략 11초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SATA3 방식의 SSD로 인해 윈도 체험 지수에서 7.9점 만점을 달성합니다. 아무래도 윈도우 체험지수는 SSD의 위력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외형으로 보면 참 깔끔하게 느껴지고 두 제품은 크기 차이외에 외부 확장포트를 Z430이 조금 더 가지고 있습니다. WIDI가 적용되어 있으며 Z330의 경우 터치패드 버튼이 없이 모두 터치식이며 Z430의 경우는 터치패드의 버튼도 보입니다.
아쉽다면 키보드의 패널에 라이트 기능이 없고 전원 버튼만 라이트 기능이 있으며 해상도 역시 좀 아쉽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자연적인 색상과 깔끔한 LCD이긴 한데 두 제품 모두 최대해상도는 1366*768 입니다.
Z330의 주요 특징은 9.9초라는 빠른 부팅 속도와 가장 얇은곳은 7.7mm 가장 두꺼운 부분은 14.7mm의 얇은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무게는 1.21kg. 울트라북이라고는 해도 1kg 초반대부터 1.5kg까지 가는 제품도 있는데 Z330은 가벼운 편에 속하며 전원 어댑터도 겨우 160g 밖에 안 됩니다. 저장장치로 SATA3 규격의 SSD를 채용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키보드 버튼으로 빼 놓은게 인상적 입니다. 개발하신 분의 이야기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버튼키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적용했다고 합니다. Z330에는 이 기능키가 적용되었지만 Z430에는 아쉽게도 빠졌더군요.
또한 휴면 충전기능이 있어 굳이 노트북을 켜지 않아도 USB로 연결해 스마트폰등을 충전할수 있습니다. USB 충전기능은 미리 설정해두어야 사용이 가능 합니다.
지난번 2012년 LG전자 TV 신제품 행사에서도 WiDi를 지원하는 TV가 선보인 것을 보였는데 이 부분도 큰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WIDI를 사용할려면 어댑터가 있어야 하나 LG 스마트 TV와 울트라북은 기본으로 적용이 되어 있어 추가 비용도 필요없이 아주 간단하게 이 기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과 특징을 가진 LG 울트라북 Z330과 Z430과 함께한 자리였고 또한 개발자분과 디자이너분과 같이 식사를 하며 허심탄외하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현재 Z330의 경우 밧데리 유지 시간은 6시간 정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 키보드의 LED 백라이트 기능이 빠진건 아무래도 제품의 비용이 올라가는 문제가 있어 기능을 뺏다고 하더군요.
LG전자의 새 울트라북 Z330/Z430의 경우, 얇고 가볍다는 점과 빠른 부팅과 재기동 속도면에서도 매력적이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볼 때 깔끔하게 마무리된 디자인과 함께 매력적인 제품인것은 분명합니다. 휴대성과 속도 가격이라는 세가지 측면을 놓고 소비자들에게 꽤 어필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여자들고 많았고 주어진 시간안에 Q/A를 하고 제품을 체험하느라 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진게 아쉽긴 했지만 LG전자의 첫 울트라북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간담회가 끝난뒤 잠깐 울트라북 모델인 조세희씨가 와서 함께 Z330과 촬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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