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칼로리 관리도 스마트하게 라이프그램(LIFE GRAM)

조금 독특한 제품이라 할수있는데 LG전자에서 출시한 바디관리 혹은 운동 관리 매니저라고 할까요 ??? 일단 운동 보조용 도구라고도 볼 수 있는 물건이라 생각됩니다. 현재는 좀 더 디지털적으로 자신의 운동량을 관리 하고 칼로리를 측정을 도와주는 도우미 정도의 역활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일단 박스를 열어보면 시계느낌의 장치와 충전기 케이블 그리고 허리에 차는 클립형 케이스가 나옵니다.

LIFEGRAM의 주요기능.

 기본 - 시계
 보행현황: 보행수, 보행거리(km)
 활동량: 소비kcal, 목표kcal, 목표달성률
 활동시간: 일일 걷기 및 달리기 시간
 실시간 활동강도: 3단계 (가벼운활동/보통활동/강한활동)
 알림(진동): 운동지속현황, 목표달성도, 활동권유 등

정압식 사이드 버튼 채택
크기: 33.5 x 12.5 x 33.5
무게: 무게 : 13g
Display: OLED Mono 128*64 0.96 inch

일단 기계를 충전 합니다. 한번 충전하면 3일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라이프그램 본체에는 3가지 센서가 들어 있습니다. ( Sensor: 3D 가속센서, 진동센서, Hall 센서)

우선 기계에 나오는 메세지대로 LG 라이프그램 홈페이지에 가서 회원 가입을 한후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PC와 라이프그램을 동기화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동기화를 해줘야 시계기능이 동작 합니다. 그후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 라이프그램 앱을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2.1부터 지원하며 IOS는 아직 지원을 하지않고 있습니다.

일단 PC와 동기화 작업을 끝내고 나면 기본적으로 시계 기능이 동작 합니다.
시간별로 움직임이 측정되면서 모두 기록이 됩니다. 스마트폰과 웹에 동기화되면서 하루에 시간별로 얼마나 움직였는지 나중에 확인이 가능 합니다.

시계줄과 비슷한 형태인데 색상별로 몇 가지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방수기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물에 담그면 안될거 같습니다.
방수 표시는 없었지만 눈 오는날 차고 다녀보니 기본적인 생활방수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다른 기능들이 나오는데 만보기 기능 하루에 얼마나 걸었는지 그리고 주행거리를 보여 줍니다.
기계 본체를 잡고 막 흔든다고 숫자가 올라가지는 않더군요. 조금 올라가다 멈추더군요.

위쪽 표시는 하루의 얼마나 걸었는지 보여주는 시간 표시 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은 달리기를 한 시간 표시 입니다. 지하철 들어오길래 뛴적이 있었는데 1분 뛰었다고 나오네요.
시계에 기록된 하루 칼로리 소비량은 12시면 자동으로 초기화 됩니다.
버튼을 5초정도 누르면 특정구간별 운동양도 따로 측정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메세지가 나오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으면 운동을 권유하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진동이 옵니다. 지금 감기로 계속 누워 있었는데 스트레칭을 하라는둥 이 추운날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라는 권유의 메세지가 들어 오더군요. 질병에 의한 사람의 몸 상태를 측정하지는 않고 센서들에 의해 움직임에 의한 사람의 몸상태만 확인 합니다.
손목에 차는 시계형과 따로 줄을 구매해 목에 걸고 다닐수 있는 두 가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라이프그램의 중요한 기능중 하나가 스마트폰과의 연동 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OS 2.1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아직 IOS는 지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라이프그램으로 검색하면 다운 받아 설치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스마트폰과 라이프그램은 블루투스로 통신하며 서로 동기화를 해두면 2시간 마다 활동량이 측정되어 라이프그램의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옮겨지고 웹서버와 연동이 되어 기록이 됩니다. 동기화는 수동으로도 가능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몸무게와 키를 입력하고 체지방 수치를 입력하면 하루에 권장 섭취 칼로리와 하루 권장 목표 활동량이 보여 집니다. 개인이 수동으로도 설정은 가능 합니다. 이 스마트폰앱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를 이런식으로 기록해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대략 하루에 혼자 얼마나 먹는지 계산해 봤는데 아침,점심보다 저녁에 칼로리 섭취량이 제법 되더군요.

저녁에 먹는양이 아침,점심보다 더 많더군요. 이러니 요즘 배가 자꾸 나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위에 수치는 제 키와 체중을 입력해 자동으로 계산되어 나온것 입니다.

처음 시작하면 사용한지 몇 시간 되지 않았기에 평소 활동량 수치가 낮게 나옵니다.

식사량은 제대로 기록하지 않으면 칼로리 수치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제 몸에 일일섭취 권장 칼로리는 2500칼로리 그리고 하루에 거의 500칼로리 정도 운동을 하라고 기본 권장 소비칼로리가 나오더군요. 수동으로 자신의 목표는 따로 입력해 관리가 가능 합니다. 그리고 라이프그램 웹에서 커뮤니티가 있어 다른 사람과 친구 맺기등을 통해 서로 운동량을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그램에 등록된 사람들 순위도 나오더구요. 칼로리 소비가 많으면 즉 운동량이 많을수록 순위가 올라 갑니다.

라이프그램의 장단점.

체계적으로 몸관리를 할수 있으며 매일 기록되는 운동양을 보며 스스로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또한 웹에서 순위가 매겨지니 은근히 다른 사람과 경쟁심리가 생길때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입력해서 칼로리 계산해보니 술마시면 평소보다 2배는 움직여야 목표활동량을 채우겠더라구요. 손목에 차고 다니면서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를 한번씩 확인해 보게 되더군요. 휴대성도 간편하고 나름 아주 재미있는 기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선점은 스마트폰과 동기화가 2시간마다 자동으로 블루투스로 전송해 동기화가 되는데 인식 오류가 나면서 동기화가 제대로 안될때가 있어 수동으로 동기화를 해줄때가 자주 있습니다. 인식오류는 좀 개선이 되었으면 하고 자정이 되면 자동으로 모든 수치가 시계는 초기화가 되는데 이것도 수동도 지원해 준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에 이 기계가 업그레이드 된다면 추가로 넣었으면 하는 기능은 심박계와 온도센서도 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현재 감기로 몸이 아파 어제부터 그냥 드러누워 있는데 시계에서 계속 '산책을 나가라', '스트레칭을 하라'라는 메세지가 들어 오면서 손목에서 진동을 하는군요. 움직임에 대한 측정은 하지만 질병에 대한 측정기능은 없습니다.
라이프그램이 지금도  몸이 아파 드러누워 있는 사람을 엄동설한에 자꾸 밖으로 내보낼려고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