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 하면 구미호라는 드라마와 TV속에 기억나는 광고중 하나가 LG전자 XNOTE X300을 벽에 붙여놓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이 장면이 참 기억에 남는데 이번에 가끔 행사장에서 보았든 배우이긴 하지만 LG전자의 첫 올인원 PC V300의 광고 촬영장에 지난달에 참관을 하고 왔습니다. TV속에서는 길면 30초지만 오전부터 준비해서 새벽까지 촬영이 계속 되었는데 오후에 있는 1차 촬영분을 성남에 있는 cm_park에서 참관 했습니다. 벌써 한달전의 일이지만 그동안 광고가 TV에 온에어 될때까지 엠바고가 있어 포스팅을 못했는데 이제 광고가 시작되어 엠바고 풀렸네요. 이건 CF 촬영장의 뒷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CF촬영전 준비중인 세트장.
CF 촬영전 스태프와 연출진이 무대를 세팅하고 조명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촬영전 스모그가 뿌려지고 스튜디오 세트장에 준비를 하고 등장하신 CF퀸 신민아씨 좀 사이버틱한 복장에 몸에 딱 붙는 붉은색 가죽상의에 바지는 지금까지 본 광고와는 전혀 다른 좀 섹시컨셉이라고 해야할까요 이전의 광고와는 많이 다른 모습 입니다. 무언가를 끌어 당기는 연기를 돕기 위한 줄은 CG처리를 해서 나중에 모두 지워지고 다른 형태로 보여집니다. 11월이긴 했지만 당시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촬영장은 좀 쌀쌀한편 이었습니다. 신민아씨의 등장과 함께 세트장에 모든 조명이 켜집니다.
CF에서 CG작업이 일반적인지라 이번 CF도 CG 처리가 일단 많이 될거 같더군요. 텅빈 무대에서 배우 혼자 무언가 보는듯한 동작 무언가를 만지고 작업하는 모습등 여러가지 컨셉으로 촬영이 시작 됩니다.
제품에 따라 달라지는 배우의 이미지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배우 신민아 !!!
그동안 TV나 스크린에서 활동은 좀 뜸한편이었고 간간히 다양한 CF를 통해서 TV에서 자주 봤었는데 프로는 프로네요. 카메라가 돌아가고 주변에서 스틸컷 촬영을 시작하니 바로 미소를 지으시는 신민아씨 CF퀸 다운 프로의 모습 입니다. 처음 봤을때 조금 지쳐보였는데 카메라만 돌아가면 바로 표정이 180도로 바뀌면서 연기가 시작 됩니다.
LG전자 첫 일체형 PC V300.
이 날 또하나의 주인공인 LG전자의 일체형 PC V300과 함께 신민아씨 이전의 노트북 X300에서 본 커리어 우먼의 컨셉과 이번 광고의 컨셉은 많이 다르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LG전자 V300은 일체형 PC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스크톱 PC처럼 본체와 모니터가 분리된 PC가 아니라 저 모니터 속에 PC의 모든 것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필름패턴편광) 방식의 3D풀HD 및 광시야각을 구현하는 IPS 방식의 23인치 LED 모니터와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AMD Radeon HD 6650 그래픽, 500GB 하드디스크를 지원하는 고성능 일체형 PC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화이트톤의 깔끔한 디자인이 에 기존의 데스크탑 못지않은 성능을 보여주는 일체형 PC 입니다. 요즘 일체형PC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가는 느낌이라 경쟁이 치열인데 신민아씨와 일체형 PC 좀 어울리나요 ???
이 날 신민아씨가 줄로 무언가 쭉 끌어당기는 동작을 거의 수백번을 반복한거 같은데 기존의 책상에 늘려있는 데스크탑 본체를 모니터 속으로 집어넣는 동작이었는데 나중에 광고속에서 CG처리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 지더군요. 이전 노트북을 벽에 붙여놓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커리어 우먼의 모습과는 180도 바뀐 컨셉 입니다. 몸에 붙는 붉은색의 가죽바지와 점퍼 그리고 좀 사이버틱한 미래 지향적인 세트장의 모습은 이전에 모습을 잊어 버리게 만들고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 줍니다.
TV CF에는 안나오는 장면 입니다. 아마 편집되면서 잘렸거나 다른 지면이나 인터넷 광고에는 이 장면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3D 화면은 없지만 능청스럽게 놀라는 3D 화면을 보는거 같은 연기를 하고 계신 신민아씨 배우는 역시 배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아무것도 없지만 여러 수십명에 둘러싸여 저렇게 3D로 무언가를 보는듯한 동작을 계속 연기 하더군요.
사실 같은 동작이나 행동을 저렇게 수십번씩 반복을 하면 힘들고 지겹고 짜증날텐데 여러 수십번 다른 모습으로 반복하는 모습을 보니 배우는 이래서 배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Q싸인이 떨어지고 카메라만 돌아가기 시작하면 마치 팔색조처럼 신민아씨 수십가지의 다른 모습으로 표정연기를 보여 주십니다. 이번 제품이 3D가 지원되는 PC라 그런지 3D 캠코드로도 촬영하고 옵티머스 3D로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TV속에 보이는건 단 30초지만 하루만에 모든걸 완성해야 하기에 제가 같이 참관한 시간은 5시간 정도지만 촬영은 실제로 거의 쉬지않고 10시간 동안 계속 반복 됩니다.
중간중간 쉬는 타이밍에 간식도 먹고 신민아씨는 본인의 화장을 계속 체크하는중 입니다. 촬영 스태프와 함께 중앙에 모니터로 계속 촬영분을 다시 모니터중이고 휴식 시간에 신민아씨는 화장도 체크하고 거울을 보며 계속 표정연기를 하시더군요. 배우로써 자신의 매력을 다 보여주시더군요. 이 날 거의 5시간동안 1차 촬영 과정을 계속 참관하며 모니터링 하면서 사진도 간간히 찍었는데 TV속에서 길면 30초지만 그 30초가 완성되는 과정은 아주 복잡합니다.
한번 촬영을 하고 다시 무대를 세팅 이번에는 다른 컨셉으로 촬영 합니다.
모두 10시간 정도 예정된 촬영스케쥴 이었는데 1차 촬영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전 중간에 돌아오긴 했지만 지금 완성된 광고가 이제 TV에 나오더군요. 한달전에 촬영을 했지만 그 동안 엠바고가 있어 TV 광고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 날 참관하며 촬영을 지켜봤는데 아래와 같이 편집되어 마무리 되었네요. 여러가지 컨셉을 가지고 촬영을 했기에 어떻게 편집이 되었을까 저도 궁금했는데 최종 광고는 아래와 같이 완성 되었더군요.
그날 수없이 반복하며 잡아 당기던 줄은 아래의 영상에 처럼 저렇게 CG 처리가 되었군요.
꽤 여러가지 촬영을 한거 같은데 편집이 되면서 실제 TV 광고에 나오는건 좀 많이 짧아졌지만 이렇게 완성이 되었군요.
실제로 CF 촬영장에서 짧은 이미지 변신으로 보니 팔색조 같은 매력적인 배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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