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의 나무중 90% 계수나무다. 계림의 뜻이 계수나무 숲이라는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계수나무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좀 잡목으로 그중에서도 계림이 나무중 좀 특이한 나무가 이 용수다.
나무 줄기에서 뿌리가 자라나 땅속으로 뻗어가며 또 땅위로 올라와 옆에 나무와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아마 이 나무가 영화 아바타 홈트리의 원형 나무가 아닐까 싶다. 계림에서 가장 오래된 대용수로 1000년이 넘었고 지금도 자라고 있는데 계림의 용호공원에서 볼 수 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나무 몇 그루가 같이 있는거 같지만 실제 한그루다. 나무 줄기에서 뿌리가 뻗어나와 땅으로 들어가 다른 나무와 뻗어서 또 연결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그런 느낌을 준다.
아시아 열대 지역에 있는 좀 특이한 나무라고 하는데 멀리서 보면 나무 자체가 하나의 작은 숲 같아 보이는 느낌으로 크다. 가지에서 뿌리가 내려와 그 뿌리가 하나의 큰 줄기가 되어서 다시 자라나 뻗어간다.
원래 이름은 용수이나 이 나무가 이 자리에서 이렇게 뻗어 나간게 벌써 천년이라 대용수(大榕樹)라 부른다. 보호 울타리 때문에 나무옆에 가 설수가 없었지만 사람과 비교하면 사진속 나무의 크기는 큰 줄기만해도 어른이 몇 명 둘러싸야 할 정도로 굵고 큰 나무다. 앞으로 또 얼마나 줄기에서 뿌리가 뻗어나 자랄지 알수 없지만 아바타 영화속에 그 홈트리를 생각나게 만들어준 나무.
반응형
'지구별여행 > 중국 계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계림] 현대식 건축과 전통방식이 어우러진 우산공원 (23) | 2011.08.31 |
---|---|
[중국 계림]서커스와 발레의 묘한 만남 몽환이강쇼 (22) | 2011.08.10 |
3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계림 관암동굴. (14) | 201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