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의 나무중 90% 계수나무다. 계림의 뜻이 계수나무 숲이라는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계수나무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좀 잡목으로 그중에서도 계림이 나무중 좀 특이한 나무가 이 용수다.
나무 줄기에서 뿌리가 자라나 땅속으로 뻗어가며 또 땅위로 올라와 옆에 나무와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아마 이 나무가 영화 아바타 홈트리의 원형 나무가 아닐까 싶다. 계림에서 가장 오래된 대용수로 1000년이 넘었고 지금도 자라고 있는데 계림의 용호공원에서 볼 수 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나무 몇 그루가 같이 있는거 같지만 실제 한그루다. 나무 줄기에서 뿌리가 뻗어나와 땅으로 들어가 다른 나무와 뻗어서 또 연결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그런 느낌을 준다.
아시아 열대 지역에 있는 좀 특이한 나무라고 하는데 멀리서 보면 나무 자체가 하나의 작은 숲 같아 보이는 느낌으로 크다. 가지에서 뿌리가 내려와 그 뿌리가 하나의 큰 줄기가 되어서 다시 자라나 뻗어간다.
원래 이름은 용수이나 이 나무가 이 자리에서 이렇게 뻗어 나간게 벌써 천년이라 대용수(大榕樹)라 부른다. 보호 울타리 때문에 나무옆에 가 설수가 없었지만 사람과 비교하면 사진속 나무의 크기는 큰 줄기만해도 어른이 몇 명 둘러싸야 할 정도로 굵고 큰 나무다. 앞으로 또 얼마나 줄기에서 뿌리가 뻗어나 자랄지 알수 없지만 아바타 영화속에 그 홈트리를 생각나게 만들어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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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수가 곧게 자라지 못하고 옆으로 기울어진게 웅장함에 비해 아쉽네요. 나무의 모습이 세월을 말해주네요.
받침이 없으면 더 멋져보이겠어요 +_+ 줄기에서 뿌리가 뻗어나온게 참 인상적이네요...
계림의 대용수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멋있어요.... 저 나무 아래서 자면 뭔가 깨달음을 얻을듯한 포스!!!
계림 살짝 기대되는데...
저 9월초에 계림가요~ 포스팅좀 잔뜩 보고 가야겠네요. ㅎㅎ
너무너무 멋지네요!!
잘 보구 갑니다^^
아바타를 보지 않아서 훔트리가 무엇인지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대용수를 보니.. 그 모습을 짐작하게 됩니다...
나무.. 걸작이네요.. 직접 보고 싶어집니다... ^^
예전에 하와이에 갔을 때 어느 시내 광장같은 공원의 한가운데에 커다란 나무의 가지에서 수없이 뻗어내린 뿌리가 땅에 박히던가 아니면 공중에 그냥 떠있어 처음보는 나한테는 참으로 신기했던 기억이 낮ㅂ니다.
천년이나 된 나무라니...
대단하네요;;
지난번엔 산이 그렇더니 나무까지...
아바타 모태인거 같아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