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그루밍이라고 이야기하는 고양이의 자신의 몸 다듬기.
고양이는 상당히 깨끗한 동물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혀로 저렇게 자신의 몸을 대부분 청소한다.
그루밍은 특히나 털갈이 시기가 되면 좀 더 심해지는 편이다.
고양이는 상당히 깨끗한 동물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혀로 저렇게 자신의 몸을 대부분 청소한다.
그루밍은 특히나 털갈이 시기가 되면 좀 더 심해지는 편이다.
물에 들어가서 하는 목욕은 싫어하지만 저렇게 스스로 몸에 청결을 유지하기 때문에 실제 자주 목욕할 필요가 없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한데 저렇게 입으로 털을 고르기 때문에 많은 털을 삼키게 된다. 그리고 이 털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위속에 쌓이면 나중에 다시 토해내게 되는데 고양이가 토를 한후에 보면 길게 털뭉치가 나올때가 있다. 이것을 헤어볼이라고 한다.
처음에 헤어볼을 봤을때는 깜짝 놀랬는데 생리적인 현상이니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오히려 헤어볼을 토하지 못하고 식사량이 줄어들고 이러면 소화불량이나 위염을 의심해야 한다. 단모종 보다는 털이 긴 장모종의 고양이가 더 심하다.
참고로 그루밍을 열심히 하는 고양이는 건강한 편이고 보통 건강한 고양이는 삼킨 털을 자동으로 잘 배출하는데 간혹 헤어볼을 제대로 토해내지 못하는 고양이도 있다. 문제는 고양이가 삼킨털을 제대로 배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병이 난다. 헤어볼이 몸에 많이 쌓이게 되면 주로 소화불량, 위염등이 생긴다. 집고양이의 경우 예방법은 헤어볼 사료를 자주 먹이고 사람이 자주 빗질을 해주는것이 좋다. 헤어볼 사료외에 먹일수 있는게 고양이풀이라고 불리는 귀리등을 사료에 섞어 먹이면 이것 역시 털을 변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헤어볼 사료는 고양이가 그루밍하면서 삼킨 털을 다시 밖으로 잘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털갈이 시기가 아니라도 사람이 하루에 빗질을 10분정도만 해줘도 헤어볼은 어느정도 예방이 된다.
가끔씩 집을 비우는 관계로 본인의 경우 털갈이 시기에 헤어볼 예방제나 헤어볼 사료를 많이 먹이는 편인데 이 사료를 잘 먹는 고양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고양이도 있으니 보통 먹는 사료에 조금씩 섞어서 먹이는게 좋다. 참고로 일반 헤어볼 사료는 영양분이 별로 없기에 다른 사료와 섞어 먹이는걸 권장하는 편이다.
고양이는 보통 3개월까지는 어미가 새끼 고양이의 그루밍을 도와준다. 3개월이 지나면 스스로 털관리를 하게 된다.
몸이 아프면 사람도 만사가 귀찮아지듯 고양이도 그루밍을 잘 안하게 되어 털이 푸석푸석해지고 윤기를 잃어 버린다.
야웅군도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털갈이를 자주 하는 편이라 이 시기에 그루밍을 열심히 하는데 보통때 보다 털을 많이 삼키게 되니 헤어볼 사료를 같이 먹는데도 요즘 가끔씩 털을 토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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