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활동이 왕성해진건지 사람만 집에 있으면 꽤 귀찮게 한다.
결국 한 소리 듣거나 콧 잔등에 딱밤 한대 날리면 얌전해 지는데...
버릇처럼 기분 상하면 꼭 방의 네 모퉁이 구석에 가서 얼굴 처박고 있다.
벽에 먼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이름을 부르면 휙 하고 돌아본다.
머리 박고 있다가 보통 코 골며 자는게 일상이긴 하지만 옆에서 볼때는 좀 웃긴다.
머리 박고 있다가 보통 코 골며 자는게 일상이긴 하지만 옆에서 볼때는 좀 웃긴다.
머리 박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조금전 있었던 일은 잊어버리고 다시 장난을 친다.
키보드 위에 자꾸 발올리다 또 야단 맞더니 모니터 뒤 구석으로 가서 얼굴 처박고 있다.
성질 하고는 상자위에 놔둔 피규어도 발로 차버리고 가서 저러고 앉아 있다.
키보드 위에 자꾸 발올리다 또 야단 맞더니 모니터 뒤 구석으로 가서 얼굴 처박고 있다.
성질 하고는 상자위에 놔둔 피규어도 발로 차버리고 가서 저러고 앉아 있다.
그래도 여전히 이름을 부르면 슬며시 돌아 본다.
사실 코 골며 자길래 코 고는 소리가 거슬려 깨웠다.
벽에 가서 머리 박고 한 한시간 자고 나면 조금전 있었던 일도 금방 잊어버리고 다시 장난을 걸어오는걸 보면
면벽수행은 기억력을 감퇴시키거나 아니면 야웅군이 너무 긍정적인 고양이라 나쁜일은 금새 모두 잊어 버리는걸지도...
이름을 불러주면 무언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돌아보지만 사실 억울할건 없다.
사실 코 골며 자길래 코 고는 소리가 거슬려 깨웠다.
벽에 가서 머리 박고 한 한시간 자고 나면 조금전 있었던 일도 금방 잊어버리고 다시 장난을 걸어오는걸 보면
면벽수행은 기억력을 감퇴시키거나 아니면 야웅군이 너무 긍정적인 고양이라 나쁜일은 금새 모두 잊어 버리는걸지도...
이름을 불러주면 무언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돌아보지만 사실 억울할건 없다.
그래도 야단맞은 기억은 좀 오래 가지고 가야 하는데 야웅군은 벽에 가서 한시간 정도 머리만 처박고 있다가 다시 와서 또 혼나고 다시 벽에 가서 머리박고 자던지 어쨌든 벽과의 대화를 하다가 다시 와서 또 야단 맞고 그러면 혼자 다시 구석의 벽에 가서 머리 박는 좀 우스운 일이 계속 무한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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