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의 좀 아기자기한 느낌의 책케이스가 이 책은 그림책이라는 느낌을 준다.
2006년에 발행된 책으로 파란닷컴의 연재했던 연식이와 무진이의 이야기를 책으로 묶어낸 것이다.
조금 재미있게 느껴진건 책 외에 영화의 OST 같은 느낌의 아기자기한 CD가 들어 있다.
CD에는 모두 7개의 사운드 트랙이 들어있으며 상당히 괜찮았다.
2006년에 발행된 책으로 파란닷컴의 연재했던 연식이와 무진이의 이야기를 책으로 묶어낸 것이다.
조금 재미있게 느껴진건 책 외에 영화의 OST 같은 느낌의 아기자기한 CD가 들어 있다.
CD에는 모두 7개의 사운드 트랙이 들어있으며 상당히 괜찮았다.
1. Donawhale - a spring day
2. Misty Blue - 여름궁전
3. Love & Pop - 나른한 오후에 취해
4. Cloud Cuckoo Land - 다시 (acoustic ver.)
5. Low - End Project - 연애를 망친 건 ... 바로 나라는걸 알았다.
6. Swinging Popsicle - Sad melody
7. the high lights - 바보둘의 행진
2. Misty Blue - 여름궁전
3. Love & Pop - 나른한 오후에 취해
4. Cloud Cuckoo Land - 다시 (acoustic ver.)
5. Low - End Project - 연애를 망친 건 ... 바로 나라는걸 알았다.
6. Swinging Popsicle - Sad melody
7. the high lights - 바보둘의 행진
합리적이면서 좀더 행복하기조차 한 동거의 형태란 무엇일까 ? 혼자 사는 삶이 문득 권태롭고 권태롭고 '이대로는 뭔가 부족해. 난 혼자서는 행복해질 수 없는 타입일지도 몰라'라는 결핍이 느껴지면 저는 늘 이 쓰잘데기 없는 망상에 시간을 쏟습니다. 이 망상은 어느 날 '이성 친구와 사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겠어'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하지만 이상이 기대한 만큼 고고하고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을까 ?
- 작가의 말중 -
작가의 말을 빌리면 이성 친구와의 동거는 여러 장애로 현실로 옮기지는 못했지만 만화의 소재로 써보면 유용할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한 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이 책의 주제는 성인이 된 친구 남녀의 동거 이야기다.
한국 사회의 관습으로 보면 부정적인 내용일수 있을지 모르나 생계형 동거라고 해야하나 시집간 누나덕에 혼자 집을 사용하게 된 무진의 집에 연식이라는 이성 친구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무진의 집에 얹혀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상 다반사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때로는 남녀간의 작은 감정의 기복을 보이며 전개된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단 세명이다. 사실 이 책에서 처음에 두 사람은 그냥 같은 공간을 잠시 공유하고 있을뿐 서로 남자,여자로 느끼지 않고 있으나 무진에게 여자 친구가 생기고 연식이 다시 무진의 집에서 나와 혼자 싱글룸을 구해 살면서 조금씩 다른 감정의 기복이 느껴진다.
무진과 연식 그리고 무진의 여자친구 소리외에 등장인물은 없다. 크래커처럼 바삭거리는 느낌보다 내게는 그냥 무덤덤하고 두 남녀 주인공의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는 남녀의 생각의 차이 그리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하지만 이야기가 후반부로 전개되면서 두 사람의 감정의 기복에서 조금씩 바삭거리는 느낌도 준다.
한번 잡고 읽기 시작하니 책장이 참 빨리 넘어간다. 책을 읽을때 책에 있는 부록치고는 화려한 cd의 음악을 같이 들으며 읽는게 더 느낌이 와 닿는듯 하다. 책의 케이스 책 표지 내용의 그림체 그리고 cd 까지 모두 독특하면서도 하나의 잘 만들어진 구성의 패키지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책.
크래커의 사운드 트랙중.
한국 사회의 관습으로 보면 부정적인 내용일수 있을지 모르나 생계형 동거라고 해야하나 시집간 누나덕에 혼자 집을 사용하게 된 무진의 집에 연식이라는 이성 친구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무진의 집에 얹혀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상 다반사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때로는 남녀간의 작은 감정의 기복을 보이며 전개된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단 세명이다. 사실 이 책에서 처음에 두 사람은 그냥 같은 공간을 잠시 공유하고 있을뿐 서로 남자,여자로 느끼지 않고 있으나 무진에게 여자 친구가 생기고 연식이 다시 무진의 집에서 나와 혼자 싱글룸을 구해 살면서 조금씩 다른 감정의 기복이 느껴진다.
무진과 연식 그리고 무진의 여자친구 소리외에 등장인물은 없다. 크래커처럼 바삭거리는 느낌보다 내게는 그냥 무덤덤하고 두 남녀 주인공의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는 남녀의 생각의 차이 그리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하지만 이야기가 후반부로 전개되면서 두 사람의 감정의 기복에서 조금씩 바삭거리는 느낌도 준다.
한번 잡고 읽기 시작하니 책장이 참 빨리 넘어간다. 책을 읽을때 책에 있는 부록치고는 화려한 cd의 음악을 같이 들으며 읽는게 더 느낌이 와 닿는듯 하다. 책의 케이스 책 표지 내용의 그림체 그리고 cd 까지 모두 독특하면서도 하나의 잘 만들어진 구성의 패키지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책.
크래커의 사운드 트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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