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속의 내용은 그녀가 블로그에 올리는 웹튠 맛동산과 일상적인 이야기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은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다. 책은 240페이지 분량으로 두껍지 않고 부담없이 책장은 잘 넘어가는 편이며 난 거의 1시간 반만에 다 본듯 하다.
이야기들이 재미있어 혼자 웃으며 읽다보니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이라는 생각이다.
쿠쿠양님의 선물로 자필이 있다. 훗 이 책은 일단 소장용이 될 듯 하다.
첫장을 펼치니 잘못 인쇄된 것이 있으니 찾아서 스티커를 붙여달라는 귀여운 요청이....
책 속의 내용은 작고 일상적인 이야기들 고양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반려인들이 한번쯤 겪게 되는 그런 이야기와 그 이야기 속에는 만화가인 그녀와 그리고 그녀의 주변인들 이야기의 중심이라 할수있는 그녀와 동거중인 5마리의 고양이와 그리고 대장님까지 등장한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는 그림들과 함께 들어 있다.
쿠쿠라는 고양이를 처음 만났을때부터 가 이야기의 시작이다. 책의 뒷 부분은 리얼 맛동산이라고 해서 조금 감동적인 이야기가 들어 있다.
책은 아기자기 하면서도 코믹한 그녀와 고양이들의 묘생사가 들어 있는데 웹튠으로 보는 이야기가 다시 종이로 인쇄되어 나와서 눈앞에서 펼쳐보니 느낌이 또 다르다. 시즌 1에서는 그녀의 고양이중 쿠쿠,냥냥,헤헤까지 나온다.
아마 시즌2에서 헤헤가 낳은 자식들까지 모두 등장해 이야기가 전개 될거 같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것을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잘 그려냈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 역시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에 그녀가 겪는 일에 공감도 많이 간다. 그런데 만화가라 그런지 좀 만화같이 코믹한 인생을 살고 있는거 같기도 한 느낌이다. 가벼운 일상속의 이야기들과 뒷 부분 리얼맛동산은 먼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 들이다. 이 책에서 리얼 맛동산은 2개의 에피소드가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시즌 2에서는 리얼 맛동산도 조금 더 많이 볼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에서 보는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 종이 위에서 그녀의 그림을 다시 보니 웹에서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른 좀 새롭다는 느낌이다.
시즌1에서는 그녀의 고양이중 3만 우선 출현한다. 시즌2에서 나머지 이야기를 그녀가 또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 진다.
시즌1에서는 그녀의 고양이중 3만 우선 출현한다. 시즌2에서 나머지 이야기를 그녀가 또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 진다.
책을 다 읽고 뒷장의 그림을 보다가 드는 느낌 , 어떻게 인연이 되어 쿠쿠양님을 직접 만나 이 책을 선물 받긴 했는데 내가 본 쿠쿠양님은 책속에 나오는 그림의 한 컷 처럼 집에서 대장님과 진짜 저러고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렵게 고민할 필요도 없고 내용은 참 코믹하면서도 고양이에 대한 상식과 조금의 감동이 있는 책.
PS : 이 날 쿠쿠양님에게 책을 받고 지하철이 같은 방향이라 잠깐 같이 타고 가는중 야웅군의 땅콩(붕알)을 제거하는 문제에 대해서 너무 진지하게 이야기 해버려 아마 지하철에 사람들이 우리를 좀 이상하게 봤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잠깐이지만 처음 만난 남녀가 나누는 이야기가 야웅군의 땅콩(불알)문제를 지하철에서 그렇게 심각하게 떠들다니 쿠쿠양님과 만나면 그 사람도 그녀의 만화같은 인생이 되는건가 ? 라는 생각을 해보며 집에 와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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